필라델피아에 사는 고등학생 윌 스미스는 동네 깡패들과 싸움에 휘말리고, 친구를 지키려다 허공에 총을 쏘는 바람에 경찰에 체포됐다가 다음 날 풀려난다. 아들의 안전을 걱정한 윌의 엄마는 윌을 LA 벨에어에 있는 이모 집으로 보낸다. 으리으리한 저택에 도착한 윌은 이모네 가족이 엄청난 부자라는 사실에 놀라고, 낯선 환경과 사람들 속에서 힘든 새 출발을 시작한다.

윌이 코너와 싸우는 동영상이 사방에 퍼지면서 윌과 칼턴은 집에서까지 신경전을 벌인다. 칼턴의 아빠인 필은 윌이 문제를 일으키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결국 아내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한편, 윌은 엄마에게서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듣는다.

필라델피아에 사는 윌의 친구 트레이가 벨에어를 방문한다. 윌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반갑게 맞이하고 트레이에게 LA에서의 화려한 생활을 소개한다. 하지만 트레이는 부자들의 세계에 익숙해진 윌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윌은 벨에어와 고향 필라델피아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윌의 열일곱 번째 생일을 맞아 엄마 바이가 벨에어에 찾아온다. 바이와 비브는 소원한 관계를 뒤로하고 서로의 감정을 억누르며 윌의 생일을 축하해 주려고 노력한다. 한편, 필은 경선에 출마한 프레드를 만나서 경쟁자에게 맞서기 위해 결정적인 제안을 한다.

비브가 펠로십에 선정되면서 축하 행사가 열리자 가족의 지인들과 유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비브가 자신과 비슷한 예술가들을 위해 미래를 계획하는 동안, 윌은 행사장에서 리사를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지만 리사는 쉽사리 마음을 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