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디의 어머니가 심장 문제로 병원에 입원하자 하우스는 마지못해 그녀의 치료를 담당하다가 어머님의 기분을 상하게 해 결국 주치의 자리를 잃는다. 하지만 커디는 하우스에게 계속 진료를 부탁하고 하우스는 어머니와 새 주치의 몰래 치료를 시도한다.

커디의 소변에서 피가 나오자 그녀는 당황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시행하고 신장에 종괴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하우스는 커디가 아프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그녀의 병실을 찾아가지도 않는다. 정신이 온통 커디에게 쏠려 있는 하우스는 16살의 환자를 제대로 진찰하지도 못해 팀원들에게 맡겨 버리고 마는데...

유명한 예술가가 행위 예술을 하던 도중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고 하우스는 병상에 누워서도 그녀를 치료하겠다고 우긴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조수를 시켜 모든 치료 과정을 몰래 촬영해 예술 작품으로 사용할 생각이었다. 병까지 가짜일 수 있다고 생각한 팀원들은 치료를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