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낡은 민가에 메이, 하즈키, 무츠미 세 자매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수수께끼의 하얀 생물이 갑자기 집에 나타난다. 그것도 12마리가. 잘은 모르겠지만 너무 귀여워서 집에서 기르려고 하는 세 자매. 그러자 어느 날 밤, 마당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데! / 지옥 씨는 인간계를 지옥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옥에서 찾아왔다. 우선은 본거지 만들기부터 시작하려고 했지만 인간계의 규칙을 모르는 지옥 씨는 집을 빌리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너무 큰 컬처 쇼크에 낙담한 지옥 씨는 발이 미끄러져 강에 빠지고 마는데.

인간계를 지옥으로 만들기 위해 거리로 나가 리서치를 시작한 지옥 씨. 그런데 인간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잔혹한 존재였다. 특히 인간이 음식을 조리하는 방법을 보고 겁을 먹고 쓰러진 지옥 씨. 그런 인간의 음식을 지옥 씨도 조심스럽게 입에 넣어보는데? / 오니가미 가문에 더부살이하게 된 지옥 씨와 치미모들. 하지만 공짜는 아니었다. 세 자매는 집세를 받겠다고 말한다. 어쩔 수 없이 지옥 씨는 아르바이트룰 구하기로 한다. 인간 사회의 규칙을 모르는 지옥 씨에게 면접 연습을 시켜주는 세 자매. 지옥 씨는 아르바이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지옥에서 [인간계 지옥화 계획]의 보고서 제출을 재촉 받는 지옥 씨. 하지만 아무것도 진행된 것이 없었다... 서둘러 누군가 인간을 '지옥 구덩이'에 떨어트려서 보고서를 채우려는 지옥 씨. 떨어트릴 타깃을 찾던 그때, 무츠미가 상사의 행동에 화가 나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 하즈키가 선물로 받은 고급 초콜릿을 누군가가 먹어버렸다. '이건 대사건이야'라고 말하며 하즈키는 수사를 시작한다. 범인이 남긴 몇 개의 증거. 떠오르는 범인상. 그리고 용의자들 하지만, 드디어 도달한 진실은 예상을 배신하는 것이었는데.

사소한 계기로 메이와 하즈키의 싸움이 시작됐고 치미모들도 휘말린다. 결국, 메이군과 하즈키군으로 갈라져 결투를 하기에 이른다. 싸움은 이윽고 거대 로봇과 괴수까지 등장할 정도의 대난투로 발전한다. 사상 최대의 자매 싸움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하즈키의 미대 과제로 착각해서 치미모가 제출된다. 그러자 교수에게서 엄청나게 높은 평가를 받게 된다.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전람회에까지 출품되어 경매에 나오게 된 치미모. 고액에 낙찰된 치미모가 도착한 곳은.

요즘 치미모들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의심하는 지옥 씨. 세 자매와 숨어서 몰래몰래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배신당한 기분이 드는 지옥 씨. 메이가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메이에게 복수하기로 한 지옥 씨였지만 / 지옥 씨의 생일 파티를 열어준 세 자매. 하지만 그 자리에는 데드도 있었다. 데드는 지옥 씨의 상사인 지옥 선배의 부하 치미모였다. [인간계 지옥화 계획]의 정찰을 위해 보내진 것이다. 생일 파티는 어디까지나 지옥화 계획의 일환이라며 데드에게 설명하는 지옥 씨였지만.

지옥 온라인 쇼핑으로 '지옥 매터'를 구입한 지옥 씨. 지옥 매터는 지옥의 씨앗인 작은 불행응 모아 거대하게 성장해서 인간계를 지옥으로 빨아들일 수 있게 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 지옥 씨와 치미모들은 세 자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은 불행을 부지런히 모으기 시작했는데./ 지옥 선배에게서 [인간계 지옥화 계획]의 보고서를 재촉 받은 지옥 씨. 하지만 보고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심기일전하고 인간들에게 지옥을 맛보여 주기 위해 계획을 세우지만 어느 것도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았다. 오히려 하는 일마다 해피한 전개를 불러왔는데.

5월의 탄생석은 에메랄드인 지옥. 치미도와 해외를 여행하는 거짓을 올린 게시물로 팔로워 수를 늘린 메이. 게다가 SNS에서는 에메랄이라는 계정으로 다른 사람을 연기하고 있었다. 그런 메이의 앞에 초유명 인플루언서 후미오가 나타난다. 그리고 컬래버를 하자고 제안하는데. / 지옥의 달관. 어느 날, 메이가 전설의 낙오 치미모, 장로를 주워 온다. 장로와 눈이 마주치면 분노의 감정을 잃고 아무래도 좋아져 버리는 '달관'이라는 상태가 된다. 장로 덕분에 지옥 씨는 여러 가지 실패를 세 자매에게 질책당하지 않게 되었는데.

고양이 지옥, 까마귀들에게 괴롭힘당하던 아기 고양이를 구한 치미모들. 너무 귀여워서 세 자매와 지옥 씨에게 들키지 않게 아기 고양이를 기르기로 했다. 목욕을 시키거나, 식사를 준비하는 등, 치미모 전원이 나서서 아기 고양이를 돌본다. 한편, 천진난만한 아기 고양이는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는데. /지옥의 치미모 안마, 어깨와 등에 치미모를 얹으면 마사지 효과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 하즈키. 이것은 돈벌이가 된다며, 미술 대학 부지에서 지옥 씨와 함께 마사지 가게를 열기로 한다. 평판도 좋아서 점점 손님이 늘게 된다. 수업에도 나가지 않고 제멋대로 영업을 계속하던 하즈키의 앞에 교수님이 나타나는데.

10만 엔 쟁탈 지옥. 상점가의 경품 뽑기에서 10만 엔에 당첨된 세 자매와 지옥 씨. 누가 이 돈을 가질지 치미모들의 투표로 정하기로 했다. 세 자매도 지옥 씨도 표를 모으기 위해 이런저런 수를 써서 치미모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과연 10만 엔을 손에 넣는 건 누구인가./내습! 지옥 선배. 지옥 씨를 살펴보기 위해 갑작스럽게 지옥 선배가 인간계로 찾아왔다. 예상대로 한심한 지옥 씨에게 특훈을 명령하고 지옥 선배는 오랜만인 인간계를 정찰하기 위해 나갔다. 그리고 오니가미 가문의 세 자매와 딱 마주치게 됐는데.

다이어트 지옥. 다이어트를 시작한 하즈키. 하지만 생각한 대로 살이 빠지지 않아서 침울해 했다. 그 모습을 본 지옥 씨는 다이어트술을 하즈키에게 전수한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빠져서 기뻐하는 하즈키였지만 , 이것은 지옥 씨가 꾸민 지옥의 함정이었는데! / 첫 심부름 지옥. 처음으로 치미모들만 심부름을 보내게 되었다. 걱정이 된 지옥 씨는 몰래 뒤를 따라간다. 치미모들의 가는 길을 시련들이 연이어 가로막는다. 그리고 무사히 심부름을 할 수 있을지 몰래 지켜보던 지옥 씨에게도 뜻밖의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 지옥을 언젠가 내가 떠올릴 때 넌 어디에 있을까. 이전에 교류가 있었던 인플루언서 후미오가 갑자기 메이를 찾아왔다. 게다가 아버지와 싸우고 가출을 했다고 한다. 성가신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던 메이는 돌아가 달라고 후미오의 등까지 밀었지만 후미오는 돌아가지 않았다. 게다가 지옥 씨의 의동생이 되겠다고 말하는데./심심 지옥을 보내는 법. 세 자매와 지옥 씨는 너무 심심해서 숨바꼭질을 하기로 했다. 12마리의 치미모들이 숨고 가장 많은 치미모를 발견한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을 하기로 했다. 집안 구석구석까지 필사적으로 치미모를 찾는 세 자매와 지옥 씨. 그러다 무츠미가 우연히 어떤 물건을 발견했는데.

지옥 창조! 그리고 지옥으로. 인간계를 지옥으로 만들지 못하면 처벌당한다고 지옥 선배로부터 협박당한 지옥 씨. 그래서 지옥 선배가 추천한 '인간계를 한순간에 지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전설의 의식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자 세계는 붉은 암운에 뒤덮이고 폭풍이 몰아치며 그야말로 종말의 풍경으로 바뀌었는데. / 지옥의 끝. 지옥 씨에게 승진을 알리는 사령장이 도착한다. 하지만 지옥 씨는 내키지 않은 표정이었다. 승진은 인간계를 떠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것을 알게 된 메이는 충격을 받고 토라져 버린다. 지옥 씨와 치미모들과 다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