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삶을 원하며 전생술을 통해 시노야마 포르카의 몸에서 되살아난 주검신전. 하지만 되살아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암살자 미사키를 죽이고 만다. 게다가 갑자기 클라리사 일행이 나타나 그를 둘러싸며 위협한다. 그때 근처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시노야마 포르카가 이쪽 세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한 미사키와 타쿠미. 포르카는 클라리사가 빌려준 건물에서 살기로 하고, 이쪽 세계에서 평온하게 지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다. 그러던 중, 한 남자가 미사키를 찾아와 의뢰한다.

세상에 공개하기 힘든 괴기 사건을 담당하는 신주쿠 경찰서 생활안전과 제3자료편집계. 계장을 맡은 이와노메는 최근에 새로 추가된 괴기 사건들을 조사하기 위해 클라리사의 가게를 찾아간다. 한편, 거리로 나간 포르카와 미사키는 우연히 이와노메의 부하 아라세와 마주친다.

로잔의 지시로 신주쿠에서 포르카 일행과 같이 살게 된 시노야마 사요와 수행원 레이 샤오유. 샤오유는 포르카가 가짜라는 걸 알고 못마땅하게 여기며 정체를 밝혀내기로 다짐한다. 한편, 이와노메와 아라세는 방화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시노야마 저택을 찾아간다.

갑자기 포르카 일행의 건물로 들이닥친 이와노메와 아라세. 포르카에게 점을 봐달라고 요구한 이와노메는 흥미롭게 이야기를 듣던 중, 종이에 적힌 무언가를 보고 흥분한다. 한편, 탈옥한 솔리테어는 부활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불 뿜는 벌레와 잡화전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