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개의 작은 나라가 서로 마주하고 있는 클레본 섬. 그중 가장 작고 평화로운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니콜라는 장작을 줍던 도중 깊은 산속에 살아야 할 거대한 드래곤으로부터 습격을 받는다. 그때, 자신이 극비리에 조직된 조사대인 ‘왕의 탐구자(킹스 시커)’의 일원임을 자청하는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매일같이 반복되는 평화로운 일상에 질릴 줄 몰랐던 소녀 니콜라는 ‘하가’를 동경하며 바깥세상으로 내딛기를 원하게 된다.
니콜라의 죽음을 수없이 목격해왔던 하가. 이번에도 당연히 그녀가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던 그때, 니콜라가 멀쩡하게 살아있는 채로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의 간절한 합류 요청에 그들은 함께 여행길에 오르게 되는데... 베일 왕국에 도착한 하가 일행에게 수상한 행색의 두 남자가 다가온다.
After a nasty encounter with some fellow debuggers, Haga takes Nikola to the Advent Altar to teach her an invaluable lesson about abusing the power of the debugger st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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