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를 집에 불러들인 날 이후로 모모치가의 봉인이 파괴되어 요괴가 넘쳐흐르고 있었다. 재봉인에 바쁜 아오이 일행에게 히마리는 어떤 마크가 보인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때 누에가 화차의 함정에 걸려들고 말았다. 누에를 구하기 위해 이세는 '성성'의 모습으로 변했지만 폭주하고 말았는데

같은 반 친구인 히다카로부터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면 저주를 받는다'라는 말을 들은 히마리. 마다라메 일행의 말을 들어 보니 의하면 히다카는 아무래도 자주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것 같았고 히다카와 관련한 괴이한 소문이 도는 것 같았다. 신경이 쓰인 히마리는 히다카의 집에 찾아갔지만 거절당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여우 가면을 쓴 아이로부터 '히다카에게 이 이상 다가오지 마라'라는 말을 듣는다. 이런 일을 아오이에게 말했는데 아무래도 아오이는 히다카를 알고 있는 것 같았는데--.

결심한 히마리는 아오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아오이는 요 며칠 의문의 슬럼프로 봉인이 잘되지 않아서 모모치가에는 요괴가 넘쳐나게 되었다. 그래서 저세상에서는 모모치가를 통하면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소문까지 돌게 된다. 그때, 아오이를 걱정한 요괴 야옹 할멈이 모모치가에 나타난다. 야옹 할멈은 아오이에게 장가를 가서 어엿한 요괴가 되라고 말하며 맞선을 권했다. 히마리는 어떻게든 아오이의 슬럼프를 낫게 하고 아오이의 맞선을 막으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