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사원 후지모토 유키요(모리야마 미라이)는 29세에, 돈 없는 꿈 없는 여자 없는, 슬픈 인생의 남자.

그런 모습의 그에게 ,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인기'!?

유키요의 휴대폰에는 주위 여성들의 연락이 잇따른다.

연락을 준 여성의 1명, 도이 아키(노나미 마호)는 파견처의 회사에서 같은 부서였던 여성.

1년 전에 친해지기 시작했는데, 아키와의 사이에는 쓰라린 추억이 있었다.

그런 아키로부터의 갑작스런 연락에 당황하면서도 만나기로 약속한 유키요였지만.

취미가 맞는 여자 친구 나카시바 이츠카(미츠시마 히카리)와의 일로 우울해 있던 유키요(모리야마 미라이)는, 바에서 남성과 함께 있는 코미야마 나츠키(마츠모토 리오)

나츠키는 한때 유키요가 인생에서 가장 좋아했던 여자였다.

유키요는 2년전, 나츠키와 만났던 날의 일을 떠올린다...

인생에서 가장 좋아했던 여성, 코미야마 나츠키(마츠모토 리오)의 전화를 받고 유키요는 바로 향한다…오랜만에 만난 나츠키에게 두근거리면서도 최근 인기임을 말하는 유키요.

그런 행세를 나츠키는 언제나의 어조로 놀린다.

그런 나츠키의 태도에 유키요는 저도 모르게 짜증을 내 버려서...

코미야마 나츠키와 드디어 뜨거운 키스를 나눈 유키요. 그리고 둘은...

그러던 중 유키요는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어머니의 문자에 아버지가 허리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오래간만에 돌아온 현지에서 유키요는 전 양키의 동급생·하야시다 나오코와 재회하는데….

현지의 동급생으로 양키였던 하야시다 나오코에게 「인기 없는 남자 나름의 싸움법」을 전수받은 유키요.도쿄로 돌아가 인기 복수편 시작!…하고 벼르는 유키요에게 이전에 하룻밤을 함께 보내기 직전까지 갔던 친구 이츠카(만도시마 히카리)의 생일을 축하하는 술자리가 열린다는 연락이….

이츠카와 얼굴을 마주치는 것을 어색하게 생각하면서도 하야시다에게 등을 떠밀려 술자리에 참석하는 유키요.

그러자 거기에 음담패설을 연발하는 중년의 스미다(릴리 프랭키)가 나타나고.

과거를 질질 끌고 있던 이츠카(마도시마 히카리)에게 반강제로 결판을 내도록 밀어붙이고, 결판을 내면 자기도 생각해 보라고 일러준 유키요.

이후, 이츠카와는 좋은 분위기의 메일 교환이 계속 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츠카의 일이 바빠 실제로 만날 기회가 좀처럼 없다.

유키요는, 하야시다 나오코에게 등을 떠밀려 반년 만에 도이 아키(노나미 마호)와 연락을 취하지만….

엄선생(하마노 켄타)에게 도이 아키(노나미 마호)를 보낸 것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 유키요는 언젠가 불러내어 엄선생에게로.

순진한 이츠카를 아랑곳하지 않고, 도이 아키는 유키요가 이츠카를 데리고 왔던 것에 격렬하게 동요, 사이가 좋아 보이는 2명의 모습에 초조함을 더해 간다.

한편, 도이 아키와 이츠카사이에 끼인 것에 의해 유키요의 기분은 동요되고….

엄(하마노 켄타)은 도이 아키(노나미 마호)에게, 마음을 먹고 프로포즈를 했다.

한편, 완전히 살이 쪄 버린 유키요는 하야시다(키쿠치 린코)를 상대로 지금까지의 경위를 설명하면서 푸념을 한다.

그런 행운아에게 엄의 전화가.

그건 엄과 도이 아키가 결혼하게 되었다는 보고 전화였고...

간신히 도이 아키(노나미 마호)와 잘 될 것 같은 유키요였지만, 아키가 방에 유혹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잡지의 페이지에는 코미야마 나츠키의 모습이….

당황한 유키요는 짐을 들다가 중심을 잃고 허리 디스크가 된다.

그리고, 탈장 때문에 친정에 돌아가게 되는데, 나츠키가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 유키요는, 나츠키에게 메일을 보내...

그러던 중 유키요는 옛날 불려졌던 고등학교 선배 간자키 사쿠라코에 관한 어떤 뉴스를 알게 된다.

절친인 시마다(아라이 히로후미)의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유키요.

그 무렵, 나츠키(마츠모토 리오)도 시마다의 뒤를 따라, 유키요의 고향에 오고 있었다.

나츠키와 만난 시마다는, 둘에게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유키요에게 털어놓으려고 한다.

유키요도 시마다와 마주 보려고 하지만…

한편, 도쿄에서는 도이 아키(노나미 마호)는 엄 선생(하마노 켄타)의 새로운 편집 담당과 만난다.

강에 빠진 유키요와 시마다(아라이 히로후미)에게 진절머리가 난 듯 미소를 보내는 나츠키(마츠모토 리오).

옷을 갈아입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려던 유키요는 왠지 나츠키도 집으로 데려가기로 했다.

유키요의 부모도 밝은 나츠키를 아주 마음에 들어, 왠지 나츠키는 그대로 유키요의 집에 눌러앉아 버린다.

그런 가운데, 시마다로부터 언젠가(마츠시마 히카리)가 이야기하고 싶어한다고 전해진 유키요는….

유키요는 과연 어디로 향할 것인지…몰아치는 마지막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