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에 가난뱅이 전직 난파사, 토루 아큐라는 여동생의 성화에 못이겨 식량을 구하기 위해 산속을 뒤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커다란 관을 등에 메고 있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저택 그 자체를 자신의 수족과 같이 다루며 토루 일행을 위협하는 아바르트 백작. 순간적인 재치와 팀워크로 목표물을 탈취하는 데 성공한 세 사람이었지만...

황제의 시체를 찾아 새로운 마을에 도달한 토루 일행.

우선은 숙소와 탈것을 구하려 하였지만 챠이카가 등에 지고 있는 관 때문에 어디에서도 받아주질 않았는데...

그때 의문의 소년이 세 사람 앞에 나타난다.

또 다른 시체를 찾아 페리메라르 마을로 향하던 토루 일행.

그 앞을 한 명의 검사가 가로막는다. 그리고 그 검사는 숨어있던 동료들과 함께 토루일행을 습격하기 시작했는데...

양쪽 챠이카의 교환은 갑작스러운 습격으로 인해 중지되고 만다. 그 과정에서 토루의 실력을 보게 된 빨간 챠이카, 챠이카 보흐단은 토루에게 자신과 함께 싸워나갈 것을 제안하는데...

기이가 가지고 온 또다른 8영웅의 정보, 그것은 코닉세그 왕국의 마법사 시몬 스카니아에 관한 것이었다. 토루 일행은 그가 4년 전 마지막으로 목격된 마을, 라데미오로 향하였는데..

토루 일행은 여행 도중 네오가즈제국이란 이름의 집단과 만나게 된다. 가즈제국의 부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그 집단에는 무려 챠이카를 자칭하는 소녀마저 있었는데...

떨어져가는 마법사념료를 구매하기 위해 마을에 들른 토루 일행. 그러나 종전기념일 축제로 인해 어딜가나 사념료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시체의 소문을 좇아 이베코 마을에 도착한 토루 일행. 그러나 마을의 모습은 뭔가 이상하였는데...

마법으로 정신을 조정당해 토루를 공격하기 시작한 아카리. 그리고 적에게 사로잡힌 챠이카와 행방을 알 수 없는 프레드리카. 큰 난관에 빠진 토루는 뜻밖의 인물들과 만나게 되는데...

본격적으로 맞붙기 시작한 두 항천요새 소아라와 스트라토스. 그러나 연합군의 예상과 달리 스트라토스 쪽이 밀리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