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https://media.themoviedb.org/t/p/w58_and_h87_face/idjroOxrXssb0hlgXYyl0BCRg7f.jpg)
밀회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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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Han Sung-Sook 역
에피소드 16
1회
"저기 말야, 애 하나 봐 볼래?" 서한아트센터 개관 기념 음악제 당일. 라이벌 교수만 제자와 듀오 무대에 선다는 사실에 날이 서 있는 준형(박혁권)은 나비 넥타이를 챙기지 않은 조교에게 화를 내고. 퀵 배달원 선재(유아인)가 넥타이를 전하러 온다. 아내 혜원(김희애) 마저 라이벌 인서(박종훈)을 돕자 기분 상한 준형은 대기실에서 씨근대는데 어디선가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피아노 환상곡이 들려오고. 어떤 놈이 저렇게 잘 쳐? 황급히 내빼는 '믿음 퀵' 조끼. 감히 연주회 직전 무대 위의 피아노를 건드린 범인을 찾아 나서는데…
더 읽기7회
"집이라는 데가, 가끔은 직장 같을 때두 있단다." 영우(김혜은)에게 마작패로 맞고 온 아내 혜원(김희애)에게 도리어 행동 조심하라 이르는 준형(박혁권). 그의 말 한마디에 남의 눈 의식하며 사는 삶에 염증을 느끼는 것도 잠시, 혜원은 선재 (유아인) 의 청결한 궁핍에도 눈물이 난다. 하필 입학 오디션을 준비하는 선재도 혜원이 이끄는 대로 따라주지 않아 혜원은 외롭기만 하고. 한편 영우의 사업 뒷바라지로 바쁘던 와중에 성숙(심혜진)이 서회장(김용건) 건으로 혜원을 압박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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