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네 - 카제마이고교 궁도부 (2018)
← 메인으로 돌아가기
金沢直樹 — Online Editor
에피소드 26
보여줄 수 없는 마음
여차저차 예선을 통과한 카제마이고등학교 궁도부. 결승에 대비해 맹연습에 돌입한 부원들이었지만 열심히 하려 힘이 너무 들어가 제자리만 맴도는 모양새가 되었다. 게다가 세이야의 마음은 결승이 아닌, 다른 곳에 있었는데.
더 읽기멀어질 수 없는 마음
비를 맞은 탓인지 열이 올라 학교에 못 가게 된 세이야. 4명이서 연습하던 궁도부였지만 예선을 통과했을 때의 기세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없었다. 되려 부장인 세이야가 없는 탓인지 불협화음이 시작되어버렸는데.
더 읽기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전국 대회 우승이 당연시되었던 키리사키 고교 궁도부가 올해는 현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결과에 그쳤다. 지방 대회에서 우승하지 않으면 전국 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되어, 부 내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슈는 현 대회에서 자신의 활쏘기에 마음을 담지 못했던 것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반면, 최고 컨디션인 미나토는 시합에서 활을 쏠 수 있다는 사실에 들떠 있었다. 카제마이, 키리사키, 그리고 다른 현에서 온 강호교가 모여 파란을 일으킬 지방 대회의 막이 올랐는데.
더 읽기아침 바람이 거세게 분다
첫 시합을 좋은 성적으로 돌파하고 기세를 탄 카제마이. 그들의 3회전 상대는 중학교 시절 미나토의 선배이기도 한 니카이도 에이스케가 이끄는 츠지미네 고교 팀이었다. 츠지미네는 작년까지 시합 데이터가 없는 무명 학교였는데, 그 실력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대회에 이변을 일으키고 있었다. 미나토는 니카이도와 함께 활을 쏠 수 있다는 걸 기뻐했지만, 니카이도의 얼굴엔 대담한 미소가 떠오를 뿐이었다. 그렇게 시합이 시작되자 츠지미네는 독특한 템포로 카제마이를 농락했고, 미나토는 자신이 맞히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과녁에 집중했는데.
더 읽기활대의 형태
세오, 하나자와, 시라기쿠는 시민 궁도 대회 단체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세 사람은 처음으로 공식 단체전에 도전하게 돼서 기쁨을 주체할 수 없었는데, 특히 현 대회에서 평소처럼 활을 쏘지 못했던 시라기쿠가 시민 대회에 가지는 기대는 더 컸다. 미나토를 비롯한 남자 부원들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 찾아왔다. 미나토는 자신도 활을 쏘고 싶다는 마음을 억누르면서 세오, 하나자와, 시라기쿠의 일체감 있는 몸가짐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 그리고 세 사람이 쏘는 화살을 보고 무언가를 깨달았는데.
더 읽기멋대로 밝아오는 아침
카제마이와 츠지미네 궁도부는 합숙을 통해서 점차 깊게 교류를 나누었다. 츠지미네가 활을 쏘는 방식은 기묘하게 합이 맞았는데, 미나토는 그 비밀을 직접 후와에게 물어보았다. 이에 후와는 그걸 가르쳐주는 대신에 니카이도가 미나토와 슈를 적대시하는 이유를 가르쳐달라고 제시했지만, 미나토는 이에 대해서 전혀 짚이는 게 없었는데.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