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꿈꾸며 가출한 소녀 튜즈데이. 알바 시티에 도착한 그녀는 낯선 도시에서 갈 곳을 잃는다. 그 순간, 그녀에게 다가온 멜로디. 다리 위에서 캐롤이 노래하고 있다.

캐롤과 튜즈데이의 동영상이 뜻밖의 인기를 끈다. 그걸 보고 매니저가 되겠다며 쳐들어온 거스. 이 아저씨, 왠지 무서운데? 하지만 거스는 열정적으로 홍보 계획을 세운다.

거스에겐 아직도 계획이 있다! 라이브 경력을 쌓으며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거스. 하지만 시작부터 쉽지 않다. 그 무렵, 튜즈데이의 오빠가 동생을 찾아 알바 시티로 온다.

데뷔로 가는 지름길이 있었다! 다소 구식이긴 하지만, 오디션 방송을 노리는 거스. 캐롤과 튜즈데이는 20만 명이 참가하는 지역 예선의 좁은 문을 통과할 수 있을까.

승리하고 싶다면, 적을 알아야 한다. 무대가 없는 날, 경쟁자들의 공연을 지켜보는 캐롤과 튜즈데이. 그런데 튜즈데이의 팬이라는 시벨이 그녀에게 뜻밖의 제안을 한다.

튜즈데이가 손을 다친다. 튜즈데이의 기타 없이, 캐롤의 피아노만으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아니, 이길 수 있을까. 캐롤은 또다시 다리 위에서 연주하고 싶지 않다.

캐롤과 튜즈데이가 유명해졌다! 이제 계약도 하고 음반도 낼 수 있는 걸까. 데뷔를 앞둔 앤절라도 두 사람을 경쟁 상대로 여기는 것 같다. 하지만 역시나, 문제가 생긴다.

드디어 싱글을 녹음한 캐롤과 튜즈데이. 살아있는 전설에게 초대까지 받았다! 근데 사실, 들어본 적도 없는 이름인걸? 한편, 수상한 기자가 튜즈데이의 가족에게 접근한다.

에르테건이 쫄딱 망했다! 그의 AI 매니저가 암호화폐를 들고 사라져버렸다고. 마침내 돈이 생긴 거스는 녹음할 스튜디오를 빌리지만, 토비는 뭐가 불만인지 트집만 잡는다.

페스티벌이 다가온다. 화려하고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고 싶다. 열심히 뭔가를 시도하는 캐롤과 튜즈데이. 앤절라의 스토커를 추적하던 타오는 그를 직접 상대하기로 한다.

타오는 체포됐고 어머니는 병원에 있다. 아무도 없이, 홀로 남은 앤절라. 하지만 다른 사람 걱정할 때가 아니다. 캐롤과 튜즈데이는 음반을 완성할 마지막 곡을 써야 한다.

또 한 명의 뮤지션이 체포됐다. 표현의 자유가 억압당하고 있다. 화성의 모든 뮤지션과 함께, 이런 현실을 바꾸려는 캐롤과 튜즈데이. 모두가 힘을 모으면, 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