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신을 꿈꾸는 초짜 여신 리스타르테. 이세계 게어브란데를 구할 용사로 류구인 세이야를 소환한다. 외모부터 만족스러운 이 남자. 그런데 매사에 너무 신중해서 탈이랄까.

세이야가 또 독수공방하며 근력 운동에 매진한다. 리스타르테는 세이야가 부를 때까지 마냥 기다리던 중, 이세계에서 케오스 마키나가 사람들을 학살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푸시업과 복근 운동으로 레벨업 한계를 느낀 세이야. 리스타르테, 아리아드아의 소개로 검신 세르세우스와 훈련을 시작한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검신의 표정이 어두워지는데.

불사 군대가 마을로 쳐들어오고 있다는 불길한 소식. 제국의 선발대가 기사 200명을 보태겠다는데도 세이야는 완전 필요 없단다. 대신 돈을 내라는 엉뚱한 소리를 하는데?

마슈와 에루루가 세이야와 동행을 시작한다. 물론 동료가 아닌 '짐꾼'으로. 용의 동굴로 가기로 한 일행은 신들의 세계에 먼저 들르는데, 훈련부터 해야 한다는 세이야 때문.

죽어야만 하는 에루루의 운명을 말해주는 용족. 모두가 충격과 슬픔에 잠긴 때, 세이야가 당연하지만 잔인한 말을 한다. 곧 에루루의 목숨을 바치는 성검의 의식이 시작되고.

세이야가 제국기사단을 도와 거대 파리 군대를 격퇴해 주기로 한다. 전장에 도착한 세이야 일행을 반기는 기사 로자리. 그런데 세이야의 계획을 듣고선 화를 내기 시작한다.

마티스가 남자 용사를 노리는 음란 여신이라고? 아리아드아에게서 무서운 정보를 입수한 리스타르테는 세이야가 수행 중인 숲으로 냅다 뛴다. 둘이 그걸 하기 전에 막아야 해!

키르카푸르가 부른 초개념의 사신. 모든 자연 규칙을 뛰어넘는 괴력을 보인다. 세이야의 명령에 일행은 신계로 돌아와 일단 한숨을 돌리는데, 허공을 찢고 나오는 저것은? !

전제 워르크스 로즈가르드의 터무니없는 특수 스킬에 모두가 경악한다. 로자리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듣고 상황을 파악한 세이야 일행. 마왕군 잔당의 공습으로 잠시 흩어진다.

신나게 쇼핑을 한 리스타르테, 마슈, 에루루. 호텔에 와 보니 세이야가 온데간데없다. 다들 당황해하는 사이, 누군가 나타나 세이야가 말도 없이 떠나야 한 이유를 알려 준다.

마왕성의 가장 깊은 곳, 최종 결전장. 세이야가 마왕에게 발할라 게이트를 쓴 후 쓰러지고 만다. 리스타르테가 나서서 살리려 하지만, 여신 칭호 박탈이란 대가가 따를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