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에 점령 당해 일본이 에어리어 11로 불리게 된 지 7년. 유라시아 대륙 서부로 패권을 넓히는 유로 브리타니아에 맞서 유로피아 공화국 연합은 일레븐 젊은이들(구 일본군)이 타는 알렉산더로 기습작전을 실행하는데…
사랑이 밥 먹여주냐? 로맨스를 믿지 않는 건축가. 머리를 다친 후 깨어보니,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이 되어 있다. 아름다운 세상이 악몽과도 같은 그녀. 정녕 해피 엔딩은 없는 걸까. 로맨틱 코미디가 돼버린 인생. 이걸 나보고 믿으라고?
어느 여름 비오는 신사에 비를 피하러 간 케이치로는 해바라기를 안은 모양으로 버려진 로봇소녀를 주워와 마당에 놔두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고장난 로봇이 재기동을 시작했고, 그 로봇과 여름을 보내게 되는데...
임시직을 전전하는 세바스티안은 그의 개에게 헌신적인 30대 평범한 남성이다. 그는 평범한 성인들의 삶의 리듬대로 사랑, 이별, 결혼, 그리고 부모 되기 등의 단계를 밟아 나간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세바스티안에게 생의 순간순간은 풀어야 할 숙제의 연속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이 바이러스에 오염된 공기는 인간의 상체 부근에 머물며, 보호장비 없이 그 공기를 마신 사람들을 죽인다. 이제 사람들은 우주인을 연상시키는 유리구를 머리에 쓰고서만 직립 보행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높은 가격대로 인해 세상은 유리구를 갖춘 사람들이 직립 보행을 하는 세상과 유리구가 없는 사람들이 쪼그리고 앉아 보행하는 세상, 둘로 나뉜다. 이 영화는 풍부한 반추적 은유들을 통해 부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평범한 사람들의 쓸쓸한 자화상이 된다.
Samay, an average IT guy, gets trapped in an evil plan of a scientist. He has to fight back, to save his love and the world by breaking the time lo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