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이제는 중년이 된, 타카후미의 삼촌이 어느 날 눈을 뜬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고 마법의 힘을 휘두르며.
리리엘!!! 3차원의 여자에게는 관심 없음! 만화 연구부 부장 오쿠무라는 오늘도 부실에서 혼자 화면 너머에 비친 사랑스러운 2차원 캐릭터 리리엘의 이름을 외치고 있었다...... 그런 오쿠무라를 찾아온 것은 '리리엘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3차원 여자아이, 아마노 리리사. 그녀는 만화 속에 등장하는 여자아이의 섹시하고 귀여운 '의상'을 아주 좋아했다. 그리고, 오쿠무라에 뒤처지지 않을 정도로 리리엘을 사랑하는 오타쿠였다! 오쿠무라에게 비밀로 해왔던 취미인 코스프레에 대해 말한 리리사는 코스프레 사진과 동영상을 담은 'ROM' 컬렉션을 보여주며 오쿠무라에게 말한다──. '저...... 이걸 만들고 싶어요!!' 둘만 있는 부실에서 시작되는 코스프레 활동! 리리사가 변신한 리리엘은 오쿠무라가 충격을 받을 정도로 진짜 같았는데?! 리리사의 열의에 압도된 오쿠무라도 카메라를 잡는다?! 진지하고 뜨겁게 코스프레와 마주하는 그들이 '뭔가를 열렬하게 사랑하고 있는' 모든 오타쿠들에게 보내는 코스프레 청춘 스토리, 개막!!
시오 대학의 신입생 사사하라 칸지는 고민하고 있었다. 속칭 오타쿠 관련 서클에 들어가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애니 연구회와 만화 연구회 등을 둘러보며 고민하던 사사하라. 하지만 다른 서클과는 달리 신입생 유치에는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는 '현대시각문화연구회'(통칭 현시연)가 사사하라의 시선을 끌었다. 그쪽이 자신과 좀더 가까운 부류라고 생각한 사사하라는 서클 견학을 하러 왔다가 창피를 당하는 바람에 현시연에 반 강제적으로 가입하게 되고, 서클 선배들에 의해 감화되어 가며 사사하라 또한 오타쿠의 길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데…
It all started like a typical old-school boys' love plotline—bad-boy senior meets adorably awkward underclassman, one of them falls in love, and so on and so forth. But although Miyano is a self-proclaimed boys' love expert, he hasn't quite realized…he's in one himself. Which means it's up to Sasaki to make sure their story has a happily ever after…!
수많은 화려한 VTuber들이 소속된 대형 운영 회사 라이브온. 그곳의 3기생이자 '청초' VTuber인 코코로네 아와유키가 부주의로 방송을 끄는 걸 깜빡한 결과──'역시 롱 캔 따는 소리는 최고야!"헐? *맛도리인데?"내가 엄마가 될 거야!'진짜 성격(알콜 중독자, 여자 좋아함, 청초(VTuber))을 들키고 말았는데?! 그리고 다음 날 '엄청나게 화제가 됐어?! 트렌드 세계 1위?! 뭐야 이 동시 접속자 수!!!!'비판당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갭 모에로 받아들여져서 대인기! 그 결과'좋았어! 방송 시작합니당!'태도를 바꾼 그녀는 대인기 VTuber를 향해 달려간다!!...
아키사토 코노하는 미소녀와 미소녀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였다.
그렇게 초인기 일러레가 되는 것을 꿈꾸고 미소녀 게임 제작 회사에 들어가 분투했지만,
현실은 그렇게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소셜 게임이 전성기인 가운데 회사 사정은 기울었고,
코노하는 서브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배경 캐릭터의 뒷모습을 칠하는 나날을 보내왔다.
어느 날, 엉뚱한 계기로 과거의 명작 미소녀 게임을 게임숍의 점주로부터 받게 되었다.
미소녀 게임 황금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동급생'의 패키지를 열자,
갑자기 눈부신 빛에 휩싸이더니
정신을 차리자 코노하는 과거로 타임 리프를 해버리고 말았다!
가게 된 곳은 1992년! 세상은 미소녀 게임 여명기!
그 시대의 게임 회사에서 일하게 된 코노하는 미소녀를 생각하고, 그려내고,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인가?
미소녀에 대한 압도적인 사랑으로 보내드리는 한 소녀의 이야기.
'그럼, 시작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