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청조시대의 중국 어느 지방, 죽은 시체가 다시 살아나 강시가 되어 인간의 살을 뜯어먹으며 흡혈귀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흡혈귀를 처치하기 위해 다섯 명의 영웅은 여행을 떠나게 된다. 드디어 흡혈귀와 마주친 영웅들은 흡혈귀를 처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너무도 강력한 강시들에게 그들은 역부족으로 패하게 된다. 3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바람, 비, 천둥, 번개, 네 영웅은 자신들의 스승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다. 흡혈귀가 있는 곳에서 자신을 찾으라는 스승의 말을 믿고 네 영웅은 흡혈귀를 찾기 위해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의리의리하지만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대저택에 도착한 이들은 그날 저녁 주인 아들의 결혼식 일을 돕게 된다. 그러나 첫날밤을 치르지도 못하고 신랑은 죽게 되고, 영웅들은 그 저택의 비밀을 캐기 위해 지하창고로 향한다. 지하창고에서 영웅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밀납한 시체들, 저택의 주인은 유명한 밀납 전문가였고, 그동안 죽은 자신의 가족들을 밀납해서 보관하고 있던 것. 밀납 시체들 사이에서 음산한 기운을 느낀 영웅들은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