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못해서 수영수업이 너무 싫은 유미. 어느 날 유미 눈앞에 과자가게가 보인다. 처음 보는 과자들이 즐비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그곳 주인인 홍자는 유미의 소원을 듣더니 ‘직접 만드는 인어젤리’를 주며 10원만 내라고 하는데....

신이는 무서운 이야기로 동생인 혜미를 놀리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 날, 혜미가 발견한 과자가게에 들어가게 된 신이. 그곳에서 발견한 사파리비스킷을 사려고 하지만 주인아주머니가 팔지 않겠다고 하자 신이는 사파리비스킷을 훔쳐서 갖고 오는데....

어느 무더운 여름 날, 골목에서 나오는 차가운 냉기를 따라 들어간 미연. 미연은 그곳에서 이상한 과자가게를 발견하고 ‘유령 아이스크림’이라는 재미난 이름의 아이스크림을 사온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먹은 날 이후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미용실에서 일하는 허세만은 노력은 하지 않은 채 카리스마 미용사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런 허세만 앞에 나타난 전천당. 전천당의 주인 홍자는 그에게 카리스마 초코봉을 주며 먹기만 하면 카리스마 미용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

지한과 지운은 아직 어린 아이지만 늘 배가 고프다. 엄마가 먹을 것을 제대로 주지 않은 탓이다. 그런 두 사람의 집에 홍자가 나타나 푸드 트리라는 과자를 건네주고 간다. 푸드 트리의 열매를 먹고 배가 불러 행복해진 지한과 지운. 그러나 갑자기 엄마가 나타나 푸드 트리를 빼앗아가는데....

경찰에게 쫓기던 한줌식은 우연히 과자가게를 발견하고 들어간다. 괴도 루팡처럼 전설적인 도둑이 되고 싶다는 한줌식에게 전천당의 주인 홍자는 괴도롤빵을 권한다. 먹기만 하면 괴도 루팡의 능력을 가지게 된다는 빵. 한줌식은 괴도롤빵을 먹고 도둑질을 시작하는데....

배도빈은 피아노 교실에 가기 싫어 미적거리던 중 골목에서 들려오는 피아노 연주곡을 듣고 따라간다. 그곳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던 전천당 주인 홍자는 도빈에게 뮤직스낵이라는 과자를 주는데....

엄마의 두통을 낫게 하고 싶은 마음에 약국을 찾아 헤매는 채리. 그런 채리의 눈앞에 나타난 검은고양이와 과자가게. 과자가게의 주인 홍자는 채리의 이야기를 듣고 ‘닥터캡슐키트’를 꺼내준다. 채리는 그 과자로 엄마의 두통을 낫게 하는데....

닥터캡슐키트로 사람들을 고쳐주던 채리. 생선 가게 아저씨가 시합을 앞두고 고민을 하자 팔팔 드링크를 만들어준다. 하지만 그 드링크는 재섭병원의 원장이 이미 바꿔치기를 한 상태. 원장은 바꿔치기한 드링크를 옆 마을 팀 선수들에게 주는데…

혼자 살고 있던 차초록은 가끔씩 외로움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전천당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초대 홍차’를 구입한다. 초대 홍차를 내리면 같이 차를 마셔줄 사람이 앞에 나타나는데....

회사의 선배에게 잔소리를 들은 민수는 짜증을 내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나타난 어린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 어린아이는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며 민수를 자신의 가게로 데려가는데...

홍자는 남민수에게 전천당의 과자, 2개를 제안한다. 하나는 딸을 구해줄 수 있는 꿈먹모나카, 남은 하나는 복수를 할 수 있는 역공진저에일. 두 개 중 고민하던 민수는 딸을 위해서 꿈먹모나카를 선택하게 되는데....

마성찬은 이아린을 좋아해 다시 같은 반이 되기를 원하며 소원을 빌러온다. 홍자는 그런 성찬에게 소원과자를 건네주고 소원과자를 산 성찬은 자신의 소원을 적는데....

나희는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는 언니가 걱정 되어 핫케이크를 만들어서 간다. 하지만 그런 나희 눈에 보이는 건 미라가 된 언니. 미라사이다라고 적힌 병을 보고 원인을 짐작한 나희는 전천당에 전화를 거는데....

전태웅은 공부가 너무 싫다. 시험이 코앞에 닥치고 운 좋게 전천당에서 편하게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과자를 받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흑화당의 요미. 요미는 태웅에게 더 편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자를 주는데...

울보인 영수는 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자신이 좀 더 힘이 세기를 바라던 영수는 전천당에서 늑대만월빵을 사게 된다. 늑대만월빵을 먹은 영수가 갑자기 강해진 힘으로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들을 괴롭히게 되는데....

동생을 보라는 엄마의 말에 아미는 투덜거리면서 자신이 시키는 대로 일을 해줄 부하를 갖고 싶어한다. 전천당의 홍자는 그런 아미를 위해 고블린초코에그를 건네주는데....

이 닦는 것을 게을리하는 상일은 우연한 기회에 전천당의 치카치카너츠를 얻게 된다. 그 편한 맛에 다시 과자를 사기 위해 전천당을 찾지만 찾지 못한 채 요미를 만나게 된다. 요미는 상일에게 충치알알이를 권하는데....

연이와 유리는 미대를 지망하는 친구들이다. 갑자기 변해서 공격적으로 나오는 유리를 보며 연이는 자신의 마음이 어두워지는 것을 느낀다. 우연하게 보인 전천당으로 들어간 연이는 소원을 말하라는 홍자의 제의에 자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을 원하는데....

요미는 유리가 마음을 바꾼 것에 대해 짜증을 내며 과자 값을 회수하려 한다. 사정을 알게 된 연이는 유리에게 배신감을 느꼈지만 누구에게나 그런 감정은 있는 법이라며 마음을 되돌린다. 일이 뜻대로 되질 않자 요미는 전천당의 과자인 무지개물엿에 손에 대는데....

나애는 학교에서 점을 봐주고 인기를 얻는 도희가 부럽다. 그런 나애 앞에 나타난 전천당. 소원을 들어준다는 말에 나래는 점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하고, 전천당의 홍자는 무녀캔을 건네주는데....

명숙은 손녀가 자신을 보고 주름이 많다고 하자 충격을 받는다. 그러던 중 우연히 들어간 전천당에서 매끈매끈 매실장아찌를 사게 된다. 하루에 3알씩 먹으니 주름이 사라지자 욕심을 내게 되는데....

홈즈 탐정은 과자가게를 운영하는 어떤 여자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의뢰인이 알고 있는 건 가게 이름과 여자의 모습 뿐. 의뢰인의 재촉에 시달리던 홈즈 탐정은 어느 날 우연히 한 여자를 보게 되는데....

홍자는 슈퍼를 가던 중 우연히 전천당의 제품을 손에 든 여자를 발견한다. 전천당의 제품은 오로지 행운의 손님만이 가질 수 있는 법. 홍자는 급히 조사를 하러 가고 마루는 전천당의 복고양이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가는데....

누나와 형에게서 옷을 물려받는 준. 준은 자신도 새 옷을 입고 싶지만 그렇지 못 한 현실에 불만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신상배지를 줍게 되고, 그것이 자신의 옷을 새 옷으로 만들어준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맞선 파티에서 부잣집 남자, 조현성을 만난 미아는 그 사람과 결혼을 꿈꾼다. 어느 날, 현성은 자신의 부모님을 만나달라고 요청하고, 미아는 고상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없어 요조숙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데....

캡슐을 주웠다며 들고 온 아이를 맞이한 정민. 정민은 캡슐 안 내용물을 확인 차 열었더니 그 안에는 마스크팩이 들어있다. 왠지 모르는 끌림에 마스크팩을 하게 되고, 자신의 얼굴이 변한 걸 알게 되는데....

반에서 책 읽기 대회를 하게 되자 예리는 다은이가 못 마땅하다. 책을 읽을 때마다 더듬기 때문이다. 대회에서 1등을 하고 싶은 예리는 다은이가 결석을 하기 바라는 마음에, 수상한 아저씨로부터 이상한 주스를 사는데....

책 읽기 대회에 나간 예리와 다은. 다은이 생각 외로 잘 읽자 예리는 놀란다. 다은이가 잘한 덕분에 1등을 하게 되자 예리는 더 짜증을 내며 주스를 파는 아저씨를 찾아간다. 다은이를 골탕 먹일 생각에 주스를 사려고 하는데....

모든 작업을 끝내고 복고양이들이 잠든 시각, 전천당에 요미가 몰래 들어온다. 요미는 개다래 향으로 복고양이들을 잠재운 뒤 훔쳐가려고 한 그때, 복고양이로 변신해있던 홍자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농구를 하는 해찬은 자신의 키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러던 중 전천당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빅맨 모나카를 사게 된다. 빅맨 모나카를 먹은 해찬은 키가 아닌 다른 곳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민재와 지현은 연인사이로 우연히 전천당을 찾아오게 된다. 같이 사는 두 사람은 성격이 너무 달라 자주 싸우게 되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자를 원한다. 홍자는 그런 두 사람에게 밸런스 러스크를 주는데....

은동이는 꼭 수업시간에 배가 아프지만 친구들이 놀릴 걸 생각하니 화장실을 가지 못 하고 참게 된다. 어느 날, 길거리에 떨어진 캡슐을 줍게 되고 그 안에 있는 참아 연필을 보게 된다. 참아 연필은 공책에 참아라고 쓰기만 하면 뭐든지 다 참을 수가 있다고 하는데....

화니와 연주는 주말에 아빠와 같이 캠프를 가기로 한다. 하지만 화니는 아빠의 머리가 대머리인 것이 너무 창피해서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중 전천당으로 향하는 길을 발견한 화니. 화니는 전천당에서 머리가 자라는 과자를 요구하는데....

아빠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산 속으로 들어갔던 화니와 연주. 그러다 뜻하지 않게 연주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간신히 매달린 연주와 그것을 본 화니 아빠는 연주를 구하기 위해 결단을 내리는데....

쮸를 데리고 산책을 갔던 현수는 아인이를 보고 말을 건넨다. 하지만 아인이는 쮸가 커서 무섭다며 울자 쮸는 실망을 하게 된다. 한편 쮸는 어떠한 냄새를 따라 전천당으로 가게 되고, 전천당의 주인인 홍자는 쮸가 행운의 손님이라며 쮸가 원하는 과자를 주는데....

6개월 다운이를 키우고 있는 윤서. 다운이가 밤마다 칭얼거리는 통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전천당의 홍자가 나타나 윤서에게 아이돌보미 박쥐를 건네준다. 이 덕분에 윤서는 편하게 다운이를 보게 되는데....

홍자가 감기에 걸리고, 실수를 하는 등 평소답지 못 한 행동을 보이자 복고양이들은 걱정을 한다. 한편 홍자도 자신의 상태에 의심을 갖게 됐을 때,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된다. 그것은 천옥원 주인인 카이에게서 온 도전장. 홍자는 카이를 만나러 가는데....

특별코너를 만들어 카이와 대결을 하게 된 홍자. 첫 번째 손님은 양갈래 머리의 꼬마 여자아이인 한나. 한나는 특별코너에 있는 드림 돔을 보고 마음에 들어 사갖고 간다. 드림 돔은 한나가 원하는 꿈을 보여주는데....

어느 날, 전천당을 찾아온 행운의 손님, 장일승은 게임에서 이기고 싶어한다. 지지 않아 살구와 마지막에 웃어 빵을 놓고 고민하던 일승은 마지막에 웃어 빵을 구입한다. 승승장구의 나날을 보내던 중 남자아이와 하는 장기 대결에서 그만 지고 마는데....

태양은 곤충을 잘 잡고 싶지만 뜻대로 되질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전천당에 가게 된 태양. 소원을 말하라는 홍자의 제안에 태양은 곤충을 잘 잡고 싶다고 한다. 이에 홍자는 헌터 버터 샌드와 아귀 팥과자를 권하는데....

소연과 소형은 엄마가 만드는 음식이 너무 맛이 없어서 고민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전천당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셰프 쇼콜라라는 과자를 보게 된다. 먹기만 하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된다는 말에 셰프 쇼콜라를 사서 엄마에게 드리는데....

택시를 운전하는 한종오는 손님들을 능숙하게 대접하지 못 한다. 택시 회사 사장에게 잔소리를 들은 어느 날, 어떤 남자가 나타나 골목길로 인도하고 그 곳에서 전천당을 보게 된다. 두 개의 과자 중 극진대접 배를 선택한 종오는 과자의 효과를 보기 시작하는데....

배구팀의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인 배구 팀 주장, 주희. 주희는 어느 날 자신의 고민을 해결해준다며 아귀사탕이라는 과자를 받게 된다. 아귀사탕을 먹은 팀원들은 실력은 좋아졌지만 오직 승리에만 집착하게 되는데....

요미가 새장을 벗어나는 날, 카이가 요미를 찾아간다. 카이는 전천당과의 대결이 결국 무승부로 끝났으며, 마지막 손님은 흑화당의 옛손님임을 알린다. 요미는 홍자가 자신의 과자 효능을 없애버린 것을 알게 되는데....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말하지 못 하는 유정은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중 우연히 전천당에 가게 된 유정. 홍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는 유정에게 원하구마를 건넨다. 원하구마를 먹은 유정은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말하게 되자 좋아하는데....

상태는 감기에 걸려 몸이 안 좋지만 자신을 간호해줄 사람이 없어 외로움을 느낀다. 힘든 몸을 이끌고 약을 사러나간 상태는 전천당의 엄마가면을 사고 만다. 정신을 잃고 난 후 깨어난 상태는 자신의 집이 깨끗해져있는 것을 보고 놀라는데....

지훈이는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쉽게 눈물을 흘려 울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고양이 마루를 우연히 만난 지훈이는 마루를 따라 전천당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눈물을 막을 수 있는 울지 않아 파이를 사게 되는데....

명희는 자신의 아들인 선우가 아역배우로 이름을 떨치길 원한다. 우연히 전천당에 간 명희는 홍자에게서 마스크 멜론빵을 산다. 마스크 멜론빵을 먹은 선우는 명희의 소원대로 연기를 잘하게 되지만 어느날부터 전혀 웃지를 않는데....

수호는 미나와 친해지고 싶지만 외국인인 미나와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외로워보이는 미나에게 과자를 선물하기 위해 나선 수호는 우연히 전천당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프리토킹걸을 사게 되는데....

새희는 같은 반의 경미가 점을 봐주는 걸로 학교 스타가 되자 질투가 난다. 일부러 경미에게 점을 본 새희는 점괘에 따라 공원으로 가고, 그 곳에서 요미를 만나게 되는데....

전천당의 복고양이들은 물건을 만들어 축복의 복고양이에게 바칠 준비를 한다. 한편 요미는 전천당의 경계가 느슨해진 틈을 타서 몰래 전천당으로 숨어들어오는데....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는 홍자. 가방에 과자를 하나씩 넣는데, 정의의 용사 히어로 형사 푸딩을 보고는 옛 생각에 잠긴다. 오래전 자신의 가게를 찾아온 손님, 강천은 정의감이 투철하여 형사가 되길 원했고, 이에 홍자는 형사 푸딩을 권하는데…

여행을 떠난 홍자. 기차에서 멀미를 심하게 하는 하니를 만난다. 하니는 멀리 이사를 간 친구를 만나기 위해 기차를 탔지만 멀미에 괴로워하자 홍자는 하니에게 멀미방지 양갱을 주는데…

옹달샘 온천여관을 운영하는 할아버지를 돕는 새미.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온천이라 소문나면서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어느 날, 허리를 다친 할아버지가 자리에 눕게 되면서 손님들 사이에서 불평불만이 나오는데…

옹달샘 온천여관을 다시 찾은 홍자. 홍자를 만난 우직은 변하지 않은 모습에 깜짝 놀란다. 그리고 다시 그 팥빵을 팔아달라고 하지만 팥빵이 없다는 말에 실망한다. 하지만 홍자는 그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진만. 사원 여행을 갔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경치 사진을 찍지 못하자 아쉬움만 삼킨다. 마침 홍자가 나타나 그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고 그 보답으로 준 것이 ‘찍히지 않는 스티커’. 그 스티커를 카메라에 붙이고 사진을 찍으면 사람은 찍히지 않는다고 하는데...

엄마 아빠와 함께 놀러간 독고 진은 팝콘을 사달라고 떼를 쓴다. 나중에 호텔 뷔페를 못 먹게 될 거라는 엄마의 말에도 고집을 피우고 팝콘을 먹게 된다. 결국 배가 불러 뷔페를 못 먹게 되자 산책을 하기 위해 나간 곳에서 홍자를 만나는데...

갈매기 사탕아내가 죽고 혼자가 된 오수는 낚시를 하며 소일거리를 한다. 그런 오수 옆에 앉아 낚시를 시작하는 홍자. 홍자는 오수에게 말을 걸며 이야기를 나누고 그에게 과자를 추천하려다 마는데...

아이디어 팥소떡 (전편)수제과자 가게를 운영하는 하루와 일성. 경연대회를 앞두고 일성은 고양이를 소재로 새로운 과자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것을 보게 된 치열. 하루는 치열이 일성 오빠의 아이디어를 훔친다는 사실을 알고 경계하지만 오빠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리고 대회 당일, 결국 오빠의 아이디어로 낸 치열의 과자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오빠가 다시 과자를 만들기 시작하자, 하루는 자신이 준 전천당 과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빠는 과자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자 하루는 또다시 치열을 의심하며 오빠에게 하소연을 하는데...

복고양이들이 보낸 ‘연락 설탕과자’를 받고 급히 가게로 돌아온 홍자. 그리고 홍자는 가게에 있는 한 소년, 건이를 보게 된다. 행운의 손님인 건이에게 소원을 물어보지만 건이는 가게에 있게 해달라고 하는데...

친구의 결혼식 초대장을 받은 하나는 고민이 된다. 자신이 어디를 가든 비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친구를 위해 결혼식에 가는 것을 포기한 채 선물을 사러 나선 하나의 눈에 한 과자가게가 보이는데...

지호는 아이들이 소근거리는 것을 보고 자기 흉을 보는지 궁금해 한다. 그러던 중 전천당에 가게 된 지호는 그곳에서 소근소근 젤리를 구입하고 그것으로 아이들이 소근거리는 이야기를 다 듣게 되는데...

은아는 길을 가다 망상에 빠져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어느 날, 학교에서 소풍을 가게 되자, 은아는 또 길을 잃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보이는 과자가게. 전천당에 들어간 은아는 안내하는 개구리를 사서 나오는데...

소풍을 간 은아는 친구 가영과 함께 길을 잃게 된다. ‘안내하는 개구리’조차 잃어버리자 망연해 하고, 자신이 지애를 일부러 따돌리고 온 탓이라며 자책한다. 한편 가영은 추워하는 은아에게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늘 식욕이 넘치는 순정은 살이 쪄서 고민이지만 먹는 것을 참지 못한다.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전천당. 그곳의 주인인 홍자는 순정의 고민을 듣고 컨트롤 케이크를 권한다. 홍자는 식욕을 조절할 수 있다는 말에 케이크를 구입하는데...

전천당 일을 도와주던 건이는 냉동고에 얼어 있는 한 소녀를 보게 되지만, 차마 그에 대해서 물어보지 못한다. 그리고 소각을 하려 내놓은 전천당의 물건을 몰래 훔치게 되는데...

오랜만에 밖으로 나온 건이는 공원 산책을 간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장우라는 아이에게 '어드벤차~'를 건네주고, 장우가 어드벤차~를 마시자 건이도 같이 휩쓸리고 마는데...

감옥에 갇힌 건이에게 나타는 마녀. 마녀는 대마녀를 위해 건이가 희생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건이는 전천당의 물건을 몰래 갖고 나온 것을 후회하면서 자신은 그저 엄마와 같이 살길 바랐을 뿐이라고 하는데...

건이 앞에 나타난 홍자는 행운의 손님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왔다고 한다. 그리고 내민 건 전천당의 과자인 ‘다시 한 번 쌀과자’. 이것을 먹으면 자신이 원하는 때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

건이가 다시 엄마와 같이 살게 된 것을 확인한 홍자. 건이 일이 일단락되어 한숨을 돌리는 순간, 고양이들이 엄청난 일을 보고한다. 냉동고에 있던 요미가 사라진 것. 홍자와 고양이들은 요미를 찾아 나서지만 어디에도 보이질 않는데...

화석을 좋아하는 장우는 자신의 손으로 화석을 찾고 싶어한다. 우연히 전천당에 들어가게 된 장우. 그곳에서 공룡 모양의 음료수인 다이노소다를 선택한 장우는 그것을 마시면 화석을 잘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란 이야기를 듣고 좋아하는데...

유적을 못 찾으면 사촌형과 사람들이 실망할 것이라는 요미의 말에 장우는 자신이 갖고 있던 공룡 링과 유적쌀로칩을 바꾸기로 한다. 유적쌀로칩을 먹은 장우는 유적이 파묻혀 있는 곳을 찾아내고 사촌형과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받지만 화석을 찾지 못한 아쉬움을 갖는데...

벌레가 정말 정말 싫은 이미영. 우연히 찾아가게 된 전천당에서 벌레막이 향수를 구입하게 된다. 이를 본 요미는 미영에게 전천당의 서비스라며 자신이 조작한 향수를 건네준다. 벌레를 완벽하게 떨쳐내기 위해 미영은 요미가 준 향수를 사용하는데...

수용은 전천당에서 구입한 스르륵 추잉껌으로 공부를 잘하는 별이의 능력을 빨아들인다. 한 사람밖에 쓸 수 없는 추잉껌의 능력에 아쉬워하는 수용. 요미는 수용에게 자신의 과자인 야금야금 사블레를 권하는데...

복고양이 한마리가 또 불행벌레로 변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가게에 있던 캡슐토이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홍자는 이 모든 것이 요미의 짓이라고 판단해 요미를 찾으러 가는데...

방안에서만 생활하는 덕우는 게임 마니아다. 현실과는 달리 게임 속에서는 자신이 신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게임을 하던 중 만난 노르윈이 준 버추얼 배지를 가슴에 단 순간, 덕우는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데...

게임 속에서 노르윈과 즐겁게 생활하는 덕우. 그리고 덕우가 위기에 처한 순간, 그들 앞에 나타난 크레나이와 더그. 노르윈의 정체는 요미이며 요미는 덕우를 위험에 빠트리려고 하는데...

늘 지각을 하는 유람은 친구인 진이에게 절교하자는 소리까지 듣는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약속 시간보다 일찍 나선 유람. 그러다 우연히 전천당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빠릿빠릿 떡을 사게 되는데...

몸집이 작은 보미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 싫다. 지하철을 타거나 하면 사람들에 휩쓸려 제대로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연히 전천당에 들어가게 된 보미는 그곳에서 요리조리 소다수를 사게 되고, 그 힘 덕분에 사람들 사이를 잘 빠져나갈 수 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요미를 만나게 되는데...

수한은 야근을 밥 먹듯 A탓에 늘 졸리다. 같은 사무실의 연정은 야근을 해도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아 이유를 물어보자 전천당의 수면저금통을 이야기한다. 연정이 가르쳐 준 대로 전천당을 찾아 나서지만 요미를 만나고 마는데...

수한과 연정은 잠을 못 자는 대신 심야 카페를 연다. 우연히 이를 본 남일은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그 두 사람이 자신이 가지지 못한 행복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질투심을 느낀다. 그리고 남일 앞에 나타난 요미는 찢어먹는 오징어를 건네는데...

남일은 수한과 연정의 행복을 질투하며 둘 사이를 찢어놓으려고 한다. 요미가 준 찢어먹는 오징어를 먹으려는 순간, 홍자가 나타나 남일을 말린다. 홍자는 남일에게 그의 외로움을 달래줄 초대홍차를 주며 찢어먹는 오징어와 교환하자고 하는데...

점심에 자신이 좋아하는 새우튀김이 나오자 진일은 기뻐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점심을 빼앗아 간 수만 때문에 진일은 밥을 굶게 된다. 주린 배를 움켜쥐고 걸어가던 중 우연히 보인 과자가게에 들어간 진일은 그곳에서 한입캐러멜을 사게 되는데....

석현의 취미는 분재다. 하지만 아이들이 놀리자 당당하게 말하지 못한다. 우연히 전천당에 가게 된 석현은 자신과 같은 취미를 가진 친구를 찾고 싶다는 소원을 말하고, 홍자는 나랑같이빵을 꺼내주는데…

서이는 시골로 놀러가는 친구들이 부럽지만, 시골에 아무도 없기 때문에 자신은 가지를 못한다. 그러다 우연히 전천당에 들어가 시골 모나카를 사게 되고, 모나카를 먹자마자, 서이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시골로 이사를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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