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등교를 한 타다노 군의 목표는, 주변 풍파에 휩쓸리지 않는 고교 생활. 하지만 무심코 엄청난 미소녀 코미 양 옆에 앉게 되는데. 첫날부터 주변에서 살기가 느껴진다.

코미의 1호 친구가 된 타다노. 앞으로 99명의 친구 만들기를 도와주기로 한다. 하지만 정작 친구가 없긴 타다노도 마찬가지. 일단 친화력 넘치는 오사나에게 말을 걸어 볼까?

누가 보면 긴장해 울렁증이 생기는 여학생, 아가리. 이유는 모르겠지만 코미가 자꾸 빤히 쳐다본다. 결국 아가리는 화장실로 도망치는데, 코미가 거기까지 쫓아올 줄은!

야다노 마케루는 뭐든지 지기 싫어하는 여학생. 같은 반에서 여신으로 추앙받는 코미를 상대로 경쟁심에 불타는데. 그래서 오늘 신체검사로 (혼자) 승부를 겨루기로 한다.

6월 1일, 하복 등교 첫날. 모두가 코미의 하복 차림을 넋을 잃고 바라본다. 하지만 정작 영문을 모르는 코미는 달라진 주변 시선 때문에 당황하는데. 저 오늘 어디 이상한가요?

아침 일찍 등교한 타다노 군. 그런데 교실엔 이미 코미가 앉아 있다. 타다노를 보자 오들오들 떨면서 편지 봉투를 내미는 코미. 무슨 내용이길래 이렇게 긴장하는 걸까. 이거, 설마?

오늘은 타다노, 나지미와 함께 수영장에 가는 날. 꼼꼼히 준비하고, 몇 번씩 가방을 확인하고도 불안한 코미. 게다가 뜻밖의 친구들까지 합류하자 코미의 긴장도는 단숨에 올라가는데.

오봉절을 맞아 할머니 댁을 찾은 코미. 친척들 사이에서도 어쩔 수 없이 좀 어색함을 느낀다.

새 학기 첫날, 모두가 코미를 다시 보게 되어 좋아한다. 그러던 중 이나카라는 학생이 코미의 뒤를 몰래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오늘은 체육 대회 날. 같은 반 친구들을 어떻게 응원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코미.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반 대항 계주에 코미가 출전하는데.

학교 문화제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회의 중인 1학년 1반 학생들. 이 순간만큼은 분위기가 세상 진지하다.

문화제 중에 모종의 계획을 꾸미는 나지미. 여기에 코미와 타다노를 끌어들인다.

어느 추운 아침, 목도리로 목을 감싸고 등교하는 코미. 그런데 학교에 들어서자마자 나지미가 깜짝 장난을 걸어온다.

교복으로 갈아입고 아침 등교 준비를 마친 코미. 하지만 현관 문을 열자 태풍이 몰아치는데. 일단 집에서 대기하기로 한다.

같은 반 친구인 코미에 대해 더 알고 싶고, 친구가 되고 싶은 나카나카와 야마이. 두 사람은 타다노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크리스마스이브지만 별다른 약속이 없는 코미. 갑자기 크리스마스 파티를 할 거라는 나지미의 전화를 받는다. 그런데 파티 장소가 코미의 집이란다!

아침에 코미가 눈을 떠 보니 밤새 눈이 내렸다. 타다노, 나지미, 코미, 세 사람은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 위에서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한다.

오해를 풀기 위해 나지미에게 편지를 쓰기로 한 코미. 하지만 막상 전해 주려니 너무 고민이 되는데.

오늘은 수학여행을 가는 날. 같은 반 친구인 카토와 사사키는 최대한 코미를 즐겁게 해 주기로 뜻을 모은다.

오늘은 수학여행 이틀째 날. 사사키 아야미, 카토 미쿠니와 함께하게 된 코미는 꼼꼼히 준비된 스케줄에 따라 현지 곳곳을 누빈다.

오네미네 네네가 초콜릿케이크를 함께 만들자며 코미를 집으로 초대한다. 그런데 얼마 못 가, 네네의 말썽꾸러기 동생들이 끼어드는데.

교실에서 코미의 스타킹에 구멍이 난 것을 알아챈 야마이 렌. 다행히도 마침 코미가 갈아 신을 스타킹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화이트데이가 다가오고, 타다노는 밸런타인데이에 받은 초콜릿에 대한 답례로 코미에게 무엇을 줘야 할지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