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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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4
켄신・히무라 발도재
메이지 11년 도쿄의 변두리."카미야 활심류" 사범인 카미야 카오루는, 그 유파의 이름을 속이는 "살인마 발도재"를 쫓고 있었다. 어느 날 밤 카오루는 폐도령을 무시하고 칼을 들고 돌 다니는 한 남자를 만나, 지체없이 남자에게 덤비지만 전혀 싸우는 기색이 없다."이게 그 칼잡이 발도재?" 의아한 기색의 카오루에게 남자는 스스로를 "유랑인" 이라고 자칭한다.
더 읽기도쿄 무사 집안·묘진 야히코
카미야 활심류의 이름을 사칭한 칼부림 소동을 해결한 지 일주일. 카미야 도장의 오명은 씻었지만 카오루의 문하생은 늘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길에서 마주친 소년 묘진 야히코가 켄신의 지갑을 훔친다. 도둑맞은 자신이 나쁘다며 지갑을 주는 켄신. 어린아이 취급에 반발하는 야히코였지만 그에게는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가 있었는데.
더 읽기싸움꾼·사가라 사노스케
켄신, 카오루, 야히코가 방문한 소고기 전골 가게 '빨간 소'에서 켄신은 술에 취한 자유민권 운동가들이 언쟁을 벌이다가 던진 술병에 머리를 맞는다. 그리고 가게에 있었던 남자인 사가라 사노스케가 보다 못해 일어나 딱밤 한 대로 민권 운동가를 날려버렸다. 사노스케는 켄신의 실력을 간파하고 흥미를 보였다. '나랑 한번 붙어볼래?'
더 읽기그리고 동료가 또 한 사람
참마도를 가볍게 휘두르는 사노스케와 대결하는 켄신. 일격으로는 끄떡도 하지 않는 엄청난 맷집을 자랑하는 사노스케에게 켄신은 연격을 퍼붓는다. 지면에 쓰러진 사노스케. 승부는 이미 결정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사노스케는 의식이 몽롱한 가운데 승리에 집착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10년 전 적보대에서의 과거를 떠올렸는데.
더 읽기장렬한 한냐·만신창이 시키죠
칸류의 저택에서 메구미를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켄신, 사노스케, 야히코. 그들의 앞을 막아선 것은 어정번중 밀정 담당 한냐. 권법가로서의 실력과 '신완의 술법'으로 켄신을 농락했지만 싸움 속에서 술법의 비밀을 간파한 켄신은 술법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승부가 났다고 생각한 순간 한냐는 자신의 가면을 벗고 경악스러운 맨얼굴을 보였는데.
더 읽기두령·시노모리 아오시
켄신은 드디어 어정번중의 두령 시노모리 아오시와 대치하게 된다. 막부 말기 무혈 개성으로 싸워보지도 못한 채 끝나 존재의의를 잃어버린 이형의 전투광들인 어정번중. 그 원통함을 잊지 못하고, 끊임없이 최강의 칭호를 추구하는 아오시. 유신지사로서 대의 없는 싸움을 용납할 수 없는 켄신. 막부 말기에 살인을 생업으로 삼았던 두 사람이 자존심을 걸고 격돌하는데.
더 읽기사노스케와 니시키에
사노스케는 언제나 외상을 달아두고 밥을 먹는 소고기 전골 식당 '빨간 소'의 타에로부터 니시키에의 구매를 의뢰받아 그림 가게로 향했다. 그림 자체에는 흥미가 없었지만 사노스케는 가게에서 한 장의 그림을 발견한다. 그것은 적보대 시절 스승으로 모셨던 사가라 대장이 그려진 그림이었다. 사노스케는 눈빛이 바뀌어 그 그림을 그린 화가를 만나러 갔는데.
더 읽기메이지 검객 낭만기 제0막 전편
차를 마시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켄신 일행. 켄신은 재밌는 여행 이야기를 들려 달라는 주변의 재촉에. 모두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모아 '진귀하고, 즐겁고, 악인을 혼내준 이야기'로 정리했다. 곰곰이 생각하던 켄신이 이야기하기로 한 것은 외국인 거류지로서 활기가 넘치던 요코하마에서 만난 엘더라는 이름의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니는 외국인 의사의 이야기였는데.
더 읽기메이지 검객 낭만기 제0막 후편
칼잡이였던 과거를 버리고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던 켄신은 사람들이 기이하게 바라보더라도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바라는 의사 엘더의 생각에 공감한다. 한편, 무보수로 사람들을 치료하는 엘더를 눈엣가시로 여기던 의사 이시즈 데이안은 서양 검술을 사용하는 에스피랄을 고용한다. 데이안은 그에게 엘더를 처리할 것을 의뢰했지만 에스피랄에게는 의뢰 외에 다른 목적이 있었는데
더 읽기이빨을 드러내는 늑대
아카마츠 아룬도와의 싸움을 끝낸 켄신은 카미야 도장에서 사이토 하지메와 재회한다. 경관 후지타 고로로서 방문한 하지메를 카오루와 야히코는 경계하지 않고 도장 안으로 들였던 것이다. 켄신 일행의 그런 안일함을 규탄하는 하지메. 켄신이 칼잡이를 그만둔 10년 동안 암살자로서 살의와 실력을 갈고닦아온 하지메의 칼이 이빨을 드러내기 시작했는데.
더 읽기메이지 11년 5월 14일
켄신에게 하지메를 보낸 것은 옛 사츠마범 유신지사이자 내무성의 수장 오오쿠보 도시미치였다. 칼잡이 발도재의 실실적인 후계자였던 어떤 남자가 교토에서 암약하고 있다며 그를 막아 달라고 하는데. 그 남자는 10년 전 그를 위험시한 정부로부터-- 즉, 동료의 손에 말살당했을 터였다. 그 암살을 의뢰받은 켄신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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