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상담이 있어요!

후배 '카미카미 아키'가 가져온 연애 고민!

'하네 소바'는 자신의 일은 제쳐두고, 상담을 받은 아키와 마음에 드는 후배 '스가야 아츠토'와의 가교역할을 하려고 애쓴다.

자신의 상황은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단계. 최근 침체기에 접어든 남자친구에게 가끔씩 연락이 온다.

불만을 숨긴 채 아키와 스가야를 엮어주는 선술집에서, 가교역할을 해야 할 소바가 엉뚱하게 망가져 버린다.

정신을 차렸을 때 마주한 광경은 아침 햇살이 비치는 자신의 방과 가랑이 사이를 드러내고 자고 있는 아츠토의 모습이었다.

어색함을 분노로 감추고, 망각의 명령도 동경으로 거부하는 아츠토.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자기혐오를 단호하게 정리하기 위해 호출한 회의실!

소바는 어수룩한 얼굴로 아츠토에게 공격당하며 혀를 내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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