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s 26

1

야구의 고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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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5, 200825m

미국에 도착한 고로는 공항에서 소매치기를 당해 알거지가 되고 만다. 어떻게든 내일 트라이아웃이 열리는 애리조나까지 가기 위해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 고로. 그리고 지나가다 세운 차에 타고 있는 건 같은 일본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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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w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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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트라이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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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2, 200825m

애리조나에서 열린 프로팀 트라이아웃에서 최종 시험까지 살아남은 고로와 야기누마. 둘은 다른 최종 응시자들과 한 팀이 되어 싱글A 팀과의 경기를 진행한다. 그런데 코치진은 응시자 팀에게 10대 0이라는 엄청난 핸디캡을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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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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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9, 200825m

처음 만난 사이인 응시자 팀은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팀의 승리보다 자기가 돋보이기를 원하는 이기적인 플레이, 노골적인 인종편견까지. 하지만 고로의 열정적인 플레이에 응시자들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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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것이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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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6, 200825m

단숨에 메이저팀 살몬즈 캠프에 합류하게 된 고로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불펜에서 마주친 팀 에이스 산체스와의 갈등은 고로의 자신감을 송두리째 앗아가는데… 실력차이를 절감한 고로는 시범경기 선발 등판이라는 난관 앞에서 바짝 얼어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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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계를 향한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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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 200825m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고로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다. 고로의 강속구 앞에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번번이 헛스윙을 하면서 고로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구질이 파악당하자 신나게 얻어맞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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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용서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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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9, 200825m

트리플A 쿠거즈로 강등당한 고로는 팀 합류 당일에 선발등판을 하게 된다. 그런데 상대 팀 팔콘즈에는 깁슨의 아들, 조 깁슨 주니어가 있었다. 감정이 격해진 고로는 주니어를 향해 있는 힘껏 공을 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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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배짱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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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6, 200825m

방출당한 고로는 자기를 받아줄 팀을 찾아 일단 멤피스 뱃츠를 찾아간다. 그리고 여차저차하여 테스트를 겸한 구원 등판을 하기에 이르는데… 고로에게 비친 멤피스 뱃츠의 첫인상은 초보적인 실수를 연발하는 수준 낮은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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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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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3, 200825m

일본 프로야구 도쿄 워리어즈의 1위로 지명된 거물 신인 사토 토시야. 하지만 토시야 본인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 사이에서 기가 죽어 위축된 상태였다. 시범경기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홍백전에서 팀 마스크를 쓰게 된 토시야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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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도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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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 200825m

팀의 선배 포수 야타베의 일갈에 완전히 자신감을 잃은 토시야. 그런데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또다시 주전 마스크를 쓰라는 지시가 내려온다. 두려움에 사로잡혀 위축된 리드를 펼치는 토시야의 눈을 뜨게 해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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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무리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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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8, 200825m

졸업식 시즌이 되어 각자의 길로 떠나는 옛 동료들. 하지만 끝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고로의 빈자리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고로는 멤피스 뱃츠에서 마무리를 맡기로 하지만 팀 분위기는 상상 이상으로 엉망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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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노려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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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5, 200825m

시게노와 샌더스가 시작한 멤피스 뱃츠의 의식 개혁 작업. 하지만 팀 성적보다 자신의 메이저 승격을 바라는 선수들의 의식은 쉽게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마운드에서 온 힘껏 공을 뿌리는 고로를 바라보면서 한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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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거짓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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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2, 200825m

일본 교육대에 진학하여 야구부에 들어간 코모리는 주전도 후보도 아닌 거의 볼보이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재회한 미후네 돌핀즈의 안도 감독이 또 허리를 삐면서 엉겁결에 임시 감독 대리를 맡게 되는데… 미후네 돌핀즈의 이번 대회 1회전 상대는 요코하마 리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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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바보 같은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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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9, 200825m

선수들의 투지가 붙으면서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어내고 지구 1위를 질주하는 뱃츠. 그러던 어느 날, 싱글A에서 키인이라는 기대주가 승격되어 올라온다. 포수 키인은 불쾌하지만 데이터에 기반한 리드로 고로와 대립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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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키인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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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5, 200825m

분명히 실적은 내지만 팀에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키인. 배터리를 믿었다가 배신당한 키인의 과거를 들은 뱃츠 멤버들은 그런 키인을 탓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던 어느 날, 경기중에 잠시 내려온 메이저 타자와 대치하던 와중에 키인의 데이터가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이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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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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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2, 200825m

키인 때문에 주전 포수 자리에서 밀려난 샌더스는 후보로서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와중에 오랜만에 찾아온 선발 출전에서 보여준 졸전은 결정타가 되는데… 하지만 고로는 샌더스를 이대로 떠나보낼 수 없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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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성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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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9, 200825m

기대주들이 여럿 들어오면서 새로 시동된 세이슈 야구부. 하지만 부장 타이가는 1학년 에이스 시부야가 영 탐탁치 않았고, 급기야는 반목하기에 이른다. 대회를 코앞에 두고 콩가루가 되어가는 팀을 바라보는 매니저 아야네의 속은 타들어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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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목표로 삼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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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2, 200825m

슬럼프에 빠져 고민하던 고로는 오프날 메이저리그 경기를 구경하러 간다. 한편 일본에 있는 시미즈는 친구들에게 낚여서 거의 반강제로 남자 대학생들과 미팅을 하게 되는데… 잘 어울리지 못하고 따분해하던 시미즈는 하야시다와 함께 배팅 코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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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앨리스의 꿈 모두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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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 200825m

지구 우승 매직 넘버를 1 남겨두고 연패를 이어가면서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운 뱃츠.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앨리스의 외할아버지, 뱃츠의 실제 구단주의 용태가 갑자기 나빠진다. 그리고 앨리스의 부모님은 외할아버지를 위하여 뉴욕으로 이사가자는 이야기를 꺼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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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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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0, 200825m

마이너A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메이저 팀 로스터가 확대된다. 고로를 비롯한 여섯 명은 상위팀 인디애나 호넷츠 합류가 결정되는데… 하지만 고로는 주축 선수들이 빠진 채 포스트시즌을 치러야 하는 뱃츠가 걱정돼서 견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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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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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7, 200825m

고로는 오랜만에 만난 야기누마와 함께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든다. 하지만 야기누마가 어렵게 꺼낸 근황은 팀에서 방출당해 일본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옆에서 웃음소리가 들리는가 싶었더니 거기에는 조 깁슨 주니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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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파란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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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4, 200825m

트리플A 챔피언 결정전 1차전 뱃츠 대 팔콘즈. 그런데 뱃츠는 초장부터 얻어맞으면서 패색이 짙게 드리우게 된다. 이를 보다 못한 고로는 자원등판을 하고, 오랜만에 깁슨 주니어와 격돌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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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운명의 공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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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1, 200825m

타석에서 손에 공을 맞아 부상당한 고로는 이를 애써 숨겨가며 플레이를 이어간다. 그리고 앞 타석에서 뜬공으로 잡아낸 깁슨 주니어와의 두 번째 대결. 부상 때문에 제구가 되지 않는 고로는 세밀한 제구를 통한 공략을 단념하고 온 힘껏 공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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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또 하나의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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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7, 200825m

토시야는 명실상부한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았지만, 팀은 매직넘버를 1 남겨놓고 발목이 잡힌 상황. 그 가운데 오랜만에 만난 마유무라는 고로 이야기를 꺼내면서 장차 메이저를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히는데… 하지만 지금만도 벅찬 토시야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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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위대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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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4, 200825m

메이저리그로 올라가서 팀을 승리로 이끈 주니어는 다시 마이너로 내려온다. 그리고 3대 3으로 맞서는 뱃츠와 팔콘즈의 경기 7차전에 선발 출장하기에 이르는데… 또다시 격돌하게 된 고로와 주니어. 그리고 그 둘을 보기 위하여 깁슨도 구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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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진정한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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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1, 200825m

주니어와의 첫 대결에서 운 좋게 직선타로 또다시 승리를 거둔 고로. 저번에 던졌던 100마일짜리 공을 던지지 않는 고로에 대해 단단히 화가 난 주니어. 그런데 주니어는 고로와의 잠깐의 대화를 통하여 자기가 큰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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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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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Finale
June 28, 200825m

5회부터의 호투에 역전 홈런까지 기록하며 팀을 캐리하는 고로. 하지만 연장 10회 주니어와의 마지막 승부는 구속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너무나 부담스러웠다. 그렇게 승부를 피하려 하는 고로를 깨닫게 해준 것은 지금까지 함께 싸워온 팀원들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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