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https://media.themoviedb.org/t/p/w58_and_h87_face/jRB8kf8UrLNLFFgJuJ2e12kkMG6.jpg)
시즌 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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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63
에피소드 8
지혜는 절대 아이를 낳을 수 없다며 이 나라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많은 돈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지를 강조하고 맞벌이라는 점도 역설한다. 병태와 민재는 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겨우 하나면서 왜 낳을 수 없냐고 반문하고, 이 나라 출산율이 너무 낮아 문제라는 점도 지적한다.
지혜의 남편 수일은 장모, 장인의 말에 편승, 자신도 아이를 원한다면서 "맞벌이를 안해도 된다"고까지 강조한다. 태섭은 "자리잡은 아이를 못태어나게 하는 건 살인죄"라는 엄마 민재의 말에 "아리스토넬레스는 24주까지는 생명으로 보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미국도 18주 이내의 낙태는 허용한다."고 의사로서의 견해를 밝힌다.
더 읽기에피소드 9
'가족 모두가 둘째 문제에 대해 너무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고 지혜는 툴툴대고, 시모는 "친 애비가 아니라 그런다 오해할까 무섭다."며 지나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병태에게 이른다.
한편 태섭은 레스토랑에서 채영을 만나 '자신은 여자에게 그게 안 느껴지는 사람'이라며 "나는 그걸 남자한테 느낀다."고 어렵게 고백한다.
이어 '자신을 부정하는 건 인정하는 거만큼 아니 그것보다 더 힘든 일이었음'을 설명하고 '정상적으로 살아볼까 끊임없이 갈등해왔다.'고 덧붙인다.
채영은 "왜 이제야 말하냐?"며 "자신도 여자 친구보다 더 편한 게이친구가 둘이나 있다."고 오히려 태섭을 위로한다.
더 읽기에피소드 10
시모가 일하는 옆에 멀찌거니 자리를 잡고 앉은 시부가 병준이 오토바이 타는 것을 나무라자 시모는 "인명은 재천이기에 말리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에 시부는 '자신한테만 식칼을 들고 덤볐지, 얼마나 만만했스믄..."이라고 한 소리를 하고 시모는 "자식들한테 한 게뭐 있다고 시비냐?"며 말다툼을 시작한다.
"시부는 "자식들 등록금은 내가 다 댔다."고 맞받아치고, 시모는 "두 자식 대학 등록금 합해서 두 번 내줘놓구는 어이구우우 뒤로 넘어가겠네"라고 기가 막혀한다. 시부는 "입학금 내줬으니 다 댄거나 마찬가지"라고 씩 웃기까지 하는데...
더 읽기에피소드 23
연주는 이전 남자친구가 새 여자친구와 함께 호텔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친구로부터 듣고 호텔방으로 전화를 걸어 5분만 얘기하자고 말한다. 그러나 이전 남자친구는 이를 거절하고 연주는 사람을 잘못 봤다는 후회와 분노로 자동차 사고를 내고 만다.
급히 달려간 호섭은 연주를 위로해주고 두 사람 사이에는 연인의 감정이 싹튼다. 요리 사진을 찍기 위해 태섭의 집을 찾은 경수는 민재와 병태는 물론 모든 가족들로부터 환대를 받는다. 그러나 막내 삼촌 병걸은 '너도 게이냐?'라며 경수를 갑자기 몰아부친다.
더 읽기에피소드 26
연주가 절룩거리며 걷자 호섭은 지팡이 대신 쓰라며 팔을 내민다. 거절하는 연주를 보며 여자들은 왜 그렇게 높은 신을 신는지 이해할수가 없다며 불안하다고 말하고 연주는 팔을 빌려달라고 말하며 웃으며 팔짱을 낀다.
태섭의 원룸에서 태섭과 경수는 함께 식사준비를 하고 태섭의 우리 엄마라는 소리에 경수는 엄마소리가 이제 아주 자연스럽다며 놀린다. 태섭은 좀 쑥스러워하며 호섭이와 초롱이가 부러웠었다고 말하며 자기도 모르게 해버리고 나서 며칠 연습해서 꽤 편해졌다고 말한다. 경수는 태섭에게 쭈욱 밀고 나가라며 그럼 엄마가 된다고 말해주고 태섭은 엄마는 이미 엄마셨었는데 내가 몰랐던 거더라며 말을 하는데...
더 읽기에피소드 34
민재는 병태에게 태섭의 결혼 이야기를 꺼낸다. 호섭 보다 먼저 결혼 시키는 게 어떻겠냐며 언약식으로라도 갖춰주면 태섭이 더 편해질거 같다고 한다. 병태는 이미 다 받아들이고 있는데 뭘 그런 거까지 하냐며 경수네 가족이 시끄러워질까봐 걱정한다.
병준의 심부름으로 스쿠터를 끌고 골프장으로 간 병걸은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고,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 술을 진탕 마시는데...
한편, 설거지를 자기가 하겠다며 알콩달콩 하는 호섭과 연주가 보기 싫은 초롱은 심통을 부린다. 연주는 미안해 하는 호섭에게 암말 안하구 골탕먹이는 거 보다는 내 놓고 저러는 게 훨씬 낫다며 초롱이 귀엽다 한다.
더 읽기에피소드 35
벙준은 병걸에게 마음 풀라고 사과를 하고 병걸은 죽여놓고 사과하면 살아냐냐며 더이상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병준에게 동생과의 일을 전해들은 아라는 병걸을 저녁에 초대하면 어떻냐고 하지만 병준은 그래뵈두 눈치가 빨라서 그건 좀 곤란하다고 한다.
호섭은 연주에게 자신의 방을 구경 시켜준다. 여자와 한 방에 단둘이 있는게 첨이라 안절부절 못하는 호섭에게 연주는 자신은 전과가 있는 여자라며 미안해 한다. 호섭은 그저 지나간 일을 뒤돌아 볼 필요 없고 그건 지우개로 깨끗이 지워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연주는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더 읽기에피소드 36
민재는 병태에게 지혜 아버지가 지혜를 보고 싶어 한다고 전한다. 민재는 단 한번도 아이 안찾은 사람이 죽을 날 받아놓고 이제와 찾는다는게 괘씸해서 보여주기 싫고, 병태는 그런 민재에게 잘 생각해보라고 했지만 이미 안보여주기로 마음 먹은 민재는 더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한편, 병준은 편도선염에 걸려 앓아 눕고 소식을 들은 아라는 블란지 펜션으로 찾아간다. 대표의 방문에 어리둥절한 가족들은 병준과 아라의 관계를 의심하고, 아라는 병준에게 시중을 들테니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하는데...
더 읽기에피소드 40
태섭의 집으로 찾아온 경수모는 여기서 괴물로 숨어 사느니 보다 깨인 사회로 가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살라며 경수와 태섭을 외국으로 보내는데 협조를 해달라고 말한다. 민재는 우린 우리 아이가 어딘가 먼데로 떨어져나가 부모 형제도 못보구 고아처럼 측은하게 그렇게 못한다며 반대한다.
한편, 초롱은 자신이 생각해도 이상할 정도로 연주가 자꾸 얄밉고 좋아지지 않는다. 지혜는 그런 초롱에게 이유없이 그러는 건 너한테 문제가 있는 거라고 말하고 초롱은 자신이 꼬여있는 거냐고 묻는데...
더 읽기에피소드 44
욕실에서 샤워하고 나온 초롱이는 주방에서 호섭이 김밥 먹고 싶다는 말에 김밥재료를 준비하고 있는 연주를 보고 얼마나 할일이 많은 음식인데 라며 하지말라고 한다.그때 호섭이 주방으로 들어오고 초롱이는 호섭에게 완전 마누라 부려먹듯 왜그러냐면서 지금부터 재료준비 언제해서 이시간에 김밥을 먹느냐며 화를 내고 호섭은 연주에게 몰랐다며 미안해하며 하지말라고 한다.
민재와병태,병준,병걸은 아라의 초대로 아라의 집에 들어서고 아라는 주방에서 나타나 민재와 병태 가족들을 반긴다.민재는 별거 아니라며 준비해온 선물을 아라에게 전하고 아라는 형수님 자알 쓰겠어요 하며 감사해 한다 병준은 내 형수님이지 대표님 형수님이 아니라고 호칭이 이상하다 하고, 민재는 웃으며 형수님에서 형님으로 하자고 하는데.. 병준은 당혹스러워하며 두 여인을 본다.
더 읽기에피소드 45
호섭은 연주와 전화통화를 하다 손님들을 두고 혼자 섬에 도착한다 .이를 본 현진은 손님들 어떡하고 혼자오냐며 소리를 지르는데 호섭은 형도 형수 만날때 정신 없었잖아 하며 오히려 버럭 한다.
시모는 태섭에게 큰삼촌도 장가를 간다며 춤추게 생겼다고 좋아하시는데 태섭에게 네가 장가가면 출려고 춤은 애껴뒀다 하고, 태섭은 대답만 할뿐이다.태섭의 전화벨이 울리고 태섭은 빠르게 이층계단으로 올라가며 경수의 전화를 받는데 될대로 돼라 하며 비행기 타고 왔다는 경수의 말에 왜 태섭은 왜 이제야 전화를 하느냐고 하는데...
더 읽기에피소드 46
민재는 아라와 아침을 먹기 위해 주방에서 일본식 음식과 전복죽을 준비 한다.병태는 아라를 앞세워 주방으로 들어오고 아라는 민재에게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형님,하며 인사 를 한후 병준과 아라는 의자에 앉아 함께 아침 식사를 한다.
경수는 침실에 들어와 커피를 마시고 다른 한손으로 태섭으 머리를 만진다. 태섭은 자신을 머리를 만지는 경수의 손을 잡고 잠에서 깬다. 태섭은 좀 무거운 표정으로 왜 그랬던 거냐며 묻는데...경수는 그저 우리 함께면 됐었다고 말한다.
더 읽기에피소드 49
출판사 여직원과 함께 대화를 나누던 민재는 배가 아프고 지금 피가 보인다는 지혜의 전화를 받고 너무 놀라 급하게 연주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나간다. 병태는 지혜를 데리고 계단을 내려오며 지혜에게 별일 아니라고 하며 주차장 택시 쪽으로 향하고...
지혜의 병실로 찾아온 경수는 지혜와 인사를 나누고 태섭과 함께 수일이 준비해 놓은 쥬스잔을 들고 소파에 나란히 앉아 수군거린다. 경수가 사온 초밥을 먹으며 태섭과 경수의 대화내용을 안 듣는 척 듣고 있는 지혜부부...수일은 와사비가 독하다며 오버하는데,지혜는 쿡쿡 거리며 웃는다.
더 읽기에피소드 54
병준이 퇴근해 집에 들어와 저녁 밥을 청하자 식구들이 한 마디씩 하고 나선다. 형수 민재는 "진짜 돈 보고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조 대표의 순수함을 저버려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병걸은 "실제 좀 그런 것도 있지 않냐?"며 "대박인데 인간 취급 좀 못받으면 어떠냐"면서 병준 속을 뒤집어 놓는다.
병준은 지혜에게 의견을 묻는데 지혜 역시 "삼촌이 조 대표하고 공동대처할 일이지 결혼을 포기하실 일은 아니라"고 답한다. 한편 호섭은 연주와 결혼 준비를 의논하다가 연주가 "컴퓨터와 화장대를 다른 방으로 내놓자"고 말하자 펄쩍 뛰며 "싫다"고 아기같이 응석을 부린다.
더 읽기에피소드 55
경수모가 태섭을 불러 셋이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 태섭은 어려워 어쩔 줄 몰라하지만 경수는 마음 편히 장난까지 친다. 경수모는 "나는 너희 둘을 아주 친한 친구 사이라고 생각할테니 너희들도 내 앞에서 그렇게 굴면 된다."고 안심시키고 누룽지까지 만들어준다.
지혜는 엄마 민재에게 "호섭이 신혼방으로 삼촌들 방을 쓰게 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고 말 꺼내기 어려워하는 민재를 대신해 초롱이가 병걸에게 의향을 물어본다. 민재의 예상답게 병걸은 "간단히 말해 내게 방 빼라는 거 아니냐?"며 화가 나 쏘아부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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