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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諏訪部順一 como Chang Pin Jun
Episodios 142
현봉의 기묘한 책략
급조된 천인대만을 노려서 공격하는 윤호의 공격으로 옥봉대가 있는 진의 제1진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 군의 사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1진을 후퇴시킬 수 없었던 진은 결국 제2대를 출전시키기로 결정하는데.
Leer más몽오, 물러나지 않다
몽오가 40년의 연구를 거듭해 만들어놓은 함정 요새를 돌파한 염파는 드디어 본진이 있는 곳까지 당도한다. 몽오의 병사들은 탈출을 제안하지만 몽오는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데. 결국 몽오는 염파와 1대 1 대결을 하게 된다.
Leer más퇴색되지 않는 시대
염파가 몽오의 본진을 치고 있을 때, 환기는 자신의 별동대를 이끌고 위의 본진을 함락시킨다. 한편, 몽오는 염파가 이 전쟁에 나온 진짜 의미를 모두 앞에서 말하는데...
Leer más쳐들어오는 합종군
기원전 중국 진나라 천민 출신이지만 '천하 대장군'이 되고자 하는 신은 거듭 공을 세우면서 천 명의 부하를 둔 '천인장'이 되었다. 자신이 이끄는 '비신대'에 군사로 하료초를 맞이하여 전투에 전념하던 신. 그러던 중 독자적으로 각지의 동태를 살피던 지금은 죽은 대장군 왕의가 이끌던 군의 군장이었던 녹오미, 간앙과 재회한 신은 그들로부터 조나라를 중심으로 각 나라에서 불온한 움직임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것은 진나라에 미증유의 위기를 가져올 거대한 '폭풍우'의 전조였는데.
Leer más한자리에 모이다
6개국으로 이뤄진 '합종군'이 진나라 침공을 개시했다. 위기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군 총사령 창평군은 동쪽의 제나라와 교섭하여 합종군에서 이탈할 것을 촉구하고자 한다. 한편,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뇌원'땅까지 침공 중인 위군의 뒤를 쫓은 비신대가 그곳에서 목격한 것은 위군 총대장 오봉명으로부터 직접 지휘를 받는 대군을 상대로 적은 숫자로 선전을 벌이는 진군의 모습이었다. 그것은 예전 신이 그의 지휘하에서 싸운 적이 있었던 대장군 표공의 군사들이었는데.
Leer más함곡관 공방전
총사령관 창평군에 의해 소집된 진나라의 이름 높은 장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쟁쟁한 얼굴들을 앞에 두고 창평군은 국가 존망의 위기를 벗어날 한줄기 희망이 보이는 작전을 발표한다. 그것은 전군이 관문 '함곡관'에서 적과 맞서 싸우는 것이었다. 이 작전이 받아들여져서 진나라의 대군이 함곡관으로 집결한다. 그중에는 신의 '비신대', 신과 같은 세대의 장수 왕분이 이끄는 '옥봉대', 몽염이 이끄는 '낙화대'도 있었다. 진나라의 명운을 쥔 싸움의 이제 막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Leer más서로의 자부심
각자 부대를 이끄는 진나라의 몽염과 왕분, 초나라의 항익과 백여가 서로 겨루기 시작했다. 젊은 장수들이 전장에서 뜨거운 불꽃을 튀긴다! 한편, 원래 진나라 왕의군의 군장이었던 녹오미는 초나라의 제1군을 이끄는 장군 임무군과 싸우지만 자신의 무력에 절대적인 자신을 갖고 수많은 아수라장을 헤쳐 나온 임무군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곳에 대장군 왕의의 인정을 받았으며 그가 죽은 뒤 군을 이어받은 부관 등이 나타난다. 등과 임무군, 서로의 긍지를 건 싸움이 시작되는데!
Leer más구멍투성이 황야
무시무시한 집념으로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싸우는 병사들을 물리치고 드디어 신은 조군의 장수 만극의 앞에 도달한다. 수많은 원념을 짊어진 꺼림칙한 모습을 본 신은 만극이 예전 장평 땅에서 진나라 육대장군 중 한 명인 백기가 저지른 학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엄청난 증오로 진나라 백성을 무차별적으로 죽여온 만극에게 격렬한 분노와 함께 동정심을 품게 되는 신. 그의 뇌리에 난세를 끝내기 위한 '해답'을 가진 자와, 지금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이 스치는데.
Leer más여걸 와린
다수의 희생이 있었지만 빠르게 합종군에서 두 명의 장군을 없앤 진나라. 하지만 합종군에는 아직도 많은 장수가 있었다. 초군은 여기서 제2군을 이끄는 장군 와린에게 제2군에 더해 제1군의 지휘를 맡긴다. 자신의 제2군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제1군에게만 전투를 강요하는 와린. 게다가 와린은 본진에 '전군이 크나큰 범전을 계속하여 열흘 뒤에 함곡관을 함락해야 한다'라고 진언한다. 그 의미를 알아챈 천재 군사 이목의 반응은? 그리고 조용히 때를 기다리던 한군 총대장 성회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Leer más몽무의 격문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된 전투도 어느덧 보름째. 드디어 병력을 총동원한 전투가 시작되었다. 힘은 온존해둔 진군 주력 부대의 몽무군도 진격을 개시. 대장군 몽무의 격문과 함께 적진으로 돌격한 병사들의 격렬한 싸움이 계속되지만 어째선지 아군의 후속 부대가 진격할 낌새를 보이지 않아 병사들은 점점 당황한다. 하지만 그때 몽무가 드디어 지금까지의 자신의 전법을 뒤집는 새로운 전법으로 치고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합종군 본진에 의문의 진언을 올렸던 초군 제2군의 장군 와린은 다음 작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Leer más궁지의 대발탁
와린의 책략으로 혼란에 빠진 진군. 녹오미, 간앙이 분투하면서 겨우 위기를 벗어나지만 와린의 진짜 노림수는 따로 있었으면 이로 인해 진군은 또다시 궁지에 몰린다. 이런 상황에 장군 등은 급하게 좌군, 우군의 지휘관을 교체하기로 결단하고 새로운 지휘관으로 몽염과 왕분을 발탁한다. 한편, 함곡관에서는 위군 총대장 오봉명이 가지고 온 신병기가 관문을 지키던 장수들을 경악게 했고, 앞서 한군의 공격으로 큰 타격을 입은 장군 장당과 그가 이끄는 군대는 다시 난국에 직면하는데!
Leer más와린군의 돌격
각 전장에서 진군의 격전이 계속되는 와중에 함곡관 방위의 중요 거점인 산악지대에서는 장군 왕전의 군대와 연군 총대장 오르도가 이끄는 군대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었다. 수많은 산악족을 받아들이고 산지에서의 전투가 특기인 오르도 군에게 고전하는 왕전이었지만 그때 왕전은 예상 밖의 명령을 내린다. 한편, 초나라 장군 와린의 책략으로 궁지에 몰린 등군은 장군 등이 직접 부대를 이끌고 출격하지만 갑자기 5천 명의 병사를 받은 초군 천인장 항익의 집요한 공격에 발이 묶이고 마는데......!?
Leer más최강
고도의 전술로 초군 총대장 한명의 포진에서 약점을 꿰뚫은 몽무군. 하지만 초반에는 선전을 했지만 한명의 세 측근이 이끄는 군에 결국 가로막혀 궁지에 몰린다. 군 전체로 초조함이 퍼져가던 중 태연하게 자세를 잡고 '모두 작전대로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던 몽무. 그리고 드디어 남은 5천의 병사를 이끌고 몽무가 돌격한다. 천재 군사 창평군이 인정한 '무'의 힘을 증명하기 위해서 대장군 몽무가 '중화 최강'이라고 자부하는 사나이 한명에게 도전한다!
Leer más최강의 사나이
함곡관 공방전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진나라의 대장군 모무와 초군 총대장 한명의 일대일 대결이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쌓아 올린 전력과 대장군으로서의 '격'을 아득히 상회하는 한명을 상대로 호각의 전투를 펼치는 몽무. 처절한 대장간의 싸움을 진나라와 초나라, 양군의 병사들이 마른침을 삼키며 지켜보는 가운데 초군 장군 와린이 몰래 불온한 움직임을 보인다. 이동하는 와린군을 쫓던 도중 이를 눈치챈 몽무의 아들 몽염은 불안을 느끼며 말을 돌려 아버지에게 달려가는데!!
Leer más이목의 행방
몽무군에 뒤이은 왕전군의 활약으로 전쟁 국면은 진군에게 유리한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이를 계기로 진나라는 국가 존망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하였다. 하지만 표공 장군은 이것을 '찝찝하다'라고 느꼈고, 신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때, 수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회의가 진행되고 있던 왕도 '함양'에 기묘한 보고가 올라온다. 그것은 이윽고 나라 전체를 뒤흔드는 화급한 사태로 발전하는데......?! 진나라를 멸망시키려 하는 새로운 한 수가 왕도 함양으로 다가오는데!!
Leer más본능형의 극치
비신대를 이끌고 왕도 함양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인 표공은 이목의 전술을 간파하며 드디어 '큰 불꽃' 이목의 앞에 도착한다. 하지만 이목은 검을 뽑지 않는다. 그런 이목을 대신해 표공의 앞을 막아선 것은 이전 '마양'에서 '진나라 육대장군' 왕의를 죽인 '조나라 삼대천' 방난이었다. 자신을 '무신'이라 칭하며 꺼림칙한 기운을 내뿜는 방난을 앞에 두고 대담하게 웃는 표공. 진나라의 존망을 걸린 대장군 표공과 구도자 방난의 일대일 대결이 시작되는데!!
Leer más정의 결단
이목군이 왕도 함양으로 다가오면서 공포에 떠는 진나라. 그 진군 속도와 기세는 창평군의 예상을 훨씬 상회하였고, 진나라는 함곡관의 병사도 불러올 수 없고 새로운 병사를 내보낼 수도 없어서 속수무책이었다. 그리고 이때를 노려 불온한 움직임을 보이는 상국 여불위. 그리고 백성에 의한 폭동마저 발생한다. 그런 와중 진나라의 임금 영정은 나라를 구할 어떤 방법을 실행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한편, 표공의 명령에 따라 함향으로 향한 신 일행은 이목군의 격렬한 추격에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어 왕도 근처의 성 '최'에 도착하는데.
Leer más정, 말을 걸다
진나라 최대의 위기에 왕도에서 병사를 이끌고 최성으로 온 진왕 영정.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최성에 도착한 신은 뜻밖의 재회에 안도한다. 그리고 최에 남은 모든 백성들을 불러 모은 영정은 그들에게 자신의 결심을 말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대왕 자신도 검을 쥐고 백성들과 함께 적을 맞아 싸우겠다는 것이었다. 처음은 당황하고 공포에 떨던 백성들이었지만 대왕의 말과 각오를 듣고 감동하여 싸우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는데! 진나라의 마지막 보루 최를 향해 다가오는 이목군과의 결사의 공방전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Leer más첫날 밤
이목군에게 포위당하던 중 군의 총사령관 창평군의 명령을 받은 측근 개억이 지원군을 이끌고 도착하면서 진군도 방위선에 배치할 인물들이 모인다. 드디어 돌입하는 최성. 신이 이끄는 비신대는 전투에 익숙하지 않지만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민병들과 함께 맹렬한 기세로 싸운다. 그 모습을 이목의 측근이자 조군의 삼천인장인 부저는 흥미롭게 지켜본다. 그때, 진군 삼천인장 벽이 지휘하는 동쪽 성벽은 바람의 방향으로 우위를 점한 적군의 맹공에 고전하고 있었지만 그곳에는 군사 하료초가 준비한 비책이 남아있었는데......?!
Leer más비밀 탄로
비신대가 지키는 남쪽 성벽을 이목의 두 측근 카이네와 부저가 습격한다. 부저와의 일대일 대결을 벌이는 신이었지만, 부저의 재빠른 움직임에 농락당하며 마음처럼 싸울 수가 없었다. 그때, 신의 뇌리에 예전에 비신대 부장인 강외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한편, 싸움에 익숙하지 않은 민병들을 약점으로 공략하기 위해 민병들을 흔들려던 이목은 상상 이상으로 격렬한 저항을 계속하는 최성을 보며 의구심을 품는다. 유일하게 그들을 일으킬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짐작은 가지만 확실한 정보는 없었는데......?!
Leer más모든 걸 쏟아 내다
진왕 영정이 최성에 있다는 것이 조군에 발각되면서 이목은 영정을 잡기 위해 전군을 투입한 총공격을 개시한다. 최는 드디어 고비를 맞이하게 되었다. 계속 분투했던 민병들이 연일 이어지는 전투로 힘이 다해 고전하지만 전장에 울려 퍼지는 영정의 격문과 신을 비롯한 각 성벽에 배치된 장수들의 분투로 어떻게든 투지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더욱 거세지는 적의 공격에 결국 병사들의 사기는 한계를 맞이한다. 이제는 '기적'밖에는 활로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궁지에 몰린 진군. 그들에게 승기는 있는 것인가?!
Leer más무무의 차이
진나라가 국가의 명운을 쥔 싸움에 전군을 동원하고 있었을 때, 비신대 부장 강외는 언니 강상의 복수를 하기 위해 부대를 떠나 조나라에 있었다. 전설의 암살 집단 '치우'의 마을에서 도망쳐 지금은 마을 밖에서 협력자로서 일하는 강명에게서 강상을 죽인 원수 유련의 근거지에 대한 정보를 들은 강외. 유련이 숨어 있다고 하는 '노산'의 산속으로 들어간 강외였지만, 비겁한 방법을 쓰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현 치우인 유련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Leer más전후 일곱 나라
기원전, 중국의 진나라. '천하 대장군'이 되려는 '비신대' 대장 신은 국가의 관문 함곡관을 둘러싼 합종군과의 공방전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삼천인장'으로 승격했다. 게다가, 잠시 부대를 떠났던 부장 강외도 돌아오면서 비신대는 활기를 띠게 되었다. 한편, 왕도 함양도 영정에게 아들이 태어나서 경사스러운 분위기였다. 함곡관 공방전이라는 큰 전쟁으로 피폐해진 각국이 각자 국력을 시험받는 '내란기'에 돌입하는 가운데 진나라 또한, 새로운 파란의 때를 맞이하게 될 것인가......?!
Leer más불온한 그림자
합종군 전투 후 부흥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가의 실권을 건 진왕 영정과 상국 여불위의 싸움은 점점 격화되고 있었다. 동생 성교의 조력으로 세력을 넓히는 영정 진영과 재력을 이용해서 진영을 늘리는 여불위의 싸움은 거의 호각이었다. 그러던 중 성교의 제1 부인 유의가 귀성 중이던 고향 둔류에 조군이 침공해 온다. 진나라에 있어서도 둔류는 북동의 요지였지만 힘 있는 장군은 각 방면으로 원정을 떠나 있어 빠르게 둔류로 보낼 수 있는 자가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 성교가 자신이 직접 둔류로 출진하겠다고 말하는데.
Leer más토벌군 출진
조군을 제압하러 간 성교군이 태세를 바꾸어 둔류에서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란스러워진 함양. 이 소식을 들은 여불위는 둔류를 중심으로 한 북동부에서의 성교의 인기를 생각해서 반란이 확대되기 전에 토벌군을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련의 움직임에서 모략의 낌새를 느끼고 있던 영정은 반란군의 토벌, 그리고 진상 규명을 위해 성교를 생포해서 데리고 올 목적으로 측근인 창문군 휘하의 장군 벽의 군사와 별동대로 신이 이끄는 비신대를 둔류로 보내는데.
Leer más새로운 요충지
진나라와 위나라의 국경 근처에 있는 저옹에서, 대장군 오봉명이 통솔하는 위군과 교전 중인 진나라 장군 등. 그의 말에 따라 신의 비신대와 왕분의 옥봉대가 증원 부대로서 소집되었다. 하지만 위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세 군이 합류해 진군이 불리해진 상황. 이를 타파하기 위해 등은 조나라 국경 근처에 있는 확양에 진을 치고 있는 왕전군에게 원군을 요청하려 했으나, 왕전의 적자인 왕분이 이에 반대했다. 그 진의는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과연 진은 새로운 요충지인 저옹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인가.
Leer más부름
왕분의 진언대로 진나라는 등의 부하인 녹오미군, 옥봉대 그리고 비신대 세 군을 주공으로 위군 포진의 희미한 틈을 노려 공격에 나섰다. 주공 중 하나로서 위군 본진을 향해 돌진하는 비신대는, 전력 차를 극복하기 위해 하료초의 지휘에 따라 우선 적군의 제1진을 철저하게 공격했다. 그런 가운데 이에 맞서는 위군의 장수 개맹이 스스로 전선에 나타나 비신대 대장인 신에게 일대일 승부를 청했다. 위나라가 자랑하는 강장이자 한때 전장에서 그 이름을 떨쳤던 '위화룡' 중 한 명인 개맹에게 신이 도전했는데.
Leer más함양의 움직임
진군은 등을, 위군은 오병명을 각각 총대장으로 삼은 저옹 전투가 끝이 났다. 진나라는 미래를 대비해 해당 지역을 군사적 중요 거점으로 한층 더 강화해 나갔고, 이에 따라 왕도 함양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그런데 영정을 비롯한 '대왕파' 및 여불위를 중심으로 한 '상국파'에 준하는, 영정의 친모인 태후가 정점에 서 있는 또 하나의 세력 '후궁파'가 갑자기 군사 거점 중 하나인 산양 일대를 통치하겠다고 나섰다. 태후는 3대 궁가가 추천하는 환관 노애를 산양 장관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는데.
Leer más새로운 나라
삼대 궁가의 조력으로 산양 일대 통치에 착수한 태후와 노애를 비롯한 후궁 세력은, 산양을 넘어서 진나라 최북단의 '태원' 및 그 일대를 애나라라고 선언했다. 이에 궁정 내부는 한바탕 뒤집어졌지만, 정치와 인연이 없는 자들이 건국을 해봤자 곧 자멸할 거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애나라는 착실하게 나라의 기반을 다져나갔고, 이를 기회 삼은 초군이 진나라에 침공을 개시했다. 애나라와 초나라 사이에 밀약이 있었음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여불위는 태연하게 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Leer más아무것도 없는 사내
애나라 건국으로 인한 혼란에 따른 각국의 움직임을 주시하기 위해서, 진나라는 저옹 전투에서 공을 세운 사람들을 승격시켜 군을 새롭게 강화하고자 했다. 한편, 열국으로부터의 원조 등으로 한층 더 세력을 키우고 있는 애나라는 상정한 것 이상으로 나라의 규모가 커져갔다. 이 같은 상황을 경계하는 태후가 노애에게 어떤 충고를 했고, 가짜 환관에서 태후의 애인이 되어 애나라의 '왕'으로까지 신분이 올라간 자신의 상황에 노애는 새롭게 공포에 휩싸였다. 그런 가운데 호력 대신이 노애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했는데.
Leer más가관식
태후와 그녀의 애인인 노애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다는 사실이 함양에까지 알려졌다. 이에 따른 제재는 피할 수 없다는 정보가 전해지자 애나라는 여러모로 소란스러워졌다. 대신인 호력은 태후와 노애에게 거병을 하든가, 아니면 태후, 노애 및 아이들의 목을 베고 항복하는가 하는 두 가지 선택지를 들이밀었다. 이제 더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서 태후는 어떤 결단을 내렸고... 한편, 진나라의 옛 도읍 옹에서는 제31대 진왕 영정의 가관식을 앞두고 의식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었는데.
Leer más세 곳 모두 양보하지 않다
진나라의 옛 도읍인 옹에 국내외에서 온 많은 요인들이 모인 가운데, 드디어 제31대 진왕 영정의 가관식이 거행되었다. 눈앞에 나타난 영정의 당당한 모습에 모두가 숨을 죽인 가운데, 식전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모종의 방법으로 함곡관을 지나온 애나라 군대가 함양을 향해 진군한다는 급보가 전해졌다. 보고를 들은 상국 여불위는 식전을 중지하려고 했으나, 영정은 이를 제지하고 이대로 식전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는데.
Leer más꿈같은 나라
가관식을 마친 영정은, 함양의 전투로 인해 결정될 미래를 꿰뚫어 보고 여불위와 대치했다. 여불위는 영정이 품고 있는 '중화 통일'이라는 숙원을 '피가 흐르는 인간이 걸을 길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고, 자신이 생각하는 천하의 기원과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 무렵 함양에서는 진군이 반란군의 맹공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후궁에 거주하는 궁녀 향은 영정의 피를 이은 아이인 여를 도망치게 하기로 결심하고 친구인 양과 함께 안전한 장소로 서둘러 피난하고 있었는데.
Leer más유일한 승기
중화 통일로 나라를 하나로 만들고, 전국 시대를 끝내는 걸 목표로 하는 영정에 대해 여불위는 '사람이 싸우는 동기는 제각각이며,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전쟁은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영정은 '세상을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위정자의 역할이다'라고 말하며, 사람 마음의 본질과 그것을 가르쳐 준 은인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한편 함양에서는 진나라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융적공이 이끄는 군대에 밀린 진군이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있었는데.
Leer más목숨을 건 도피
왕녀인 여를 지키기 위해 달리는 향과 양 앞에 후궁까지 침입한 적군이 나타났다. 왕녀와 그녀의 어머니인 향을 도망치게 하기 위해 양은 몸을 던져 적들을 막아설 각오를 다지는 가운데, 그 자리에 비신대 대장인 신이 달려왔다. 한편, 함양의 성 밖에서의 싸움을 지휘하고 있던 하료초는 열세에 몰리는 진군을 보고 초조해하고 있었다. 이 이상 적군이 성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선 물러나 진형을 재정비할 여유도 없는 상황. 하료초는 필사적으로 타개책을 생각해냈는데.
Leer más역전의 맹진
영정의 측근인 창문군과 함께, 군 총사령관인 창평군이 군대를 이끌고 함양에 도착했다. 전황을 확인한 창평군은 스스로 선두에 서서 적장인 융적공의 목을 치기 위해 진격을 개시했다. 그 용맹한 모습에 병사들이 놀라는 가운데, 창평군 산하 부대는 하료초의 부대와 연합해 방진을 세워 용적공을 몰아넣었다. 군 총사령관의 지휘 아래 진행되는 역전의 작전으로 과연 궁지에 몰린 왕도 함양은 구원받을 수 있을 것인가. 그렇게 진나라의 미래를 결정지을 싸움의 결말이 다가오고 있었는데.
Leer más내란의 종착점
함양에서의 전투가 끝이 났다. 이걸로 진왕 영정과 상국 여불위의 권력 싸움에도 결판이 나, 진나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반란의 주모자로서 붙잡힌 노애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의 경위를 자백하고 형을 집행당하게 되었으나, 거기에 갑자기 태후가 나타나 자신의 죄를 말하고 노애와 함께 형벌을 받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정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에 태후는 생각지도 못한 말을 입 밖에 내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행동을 취했는데.
Leer más웅비의 때
반란에 관여한 자들을 각각의 죄를 물어 처형하는 가운데, 반란에 가장 깊게 관여했을 거라 여겨지는 여불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나라의 중추에 자리하고 있던 탓에 조사할 것이 많아 아직 처벌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런 가운데 신은 영정으로부터 중화 통일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듣게 되었다. 신은 얼핏 보기에는 무모해 보이는 계획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중화 통일을 위해 '육대장군을 부활시킨다' 라는 영정의 말에 열의를 불태웠는데.
Leer más육대장군의 행방
제31대 진왕 영정 아래에서 진나라가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 있을 무렵, 대국 초나라도 역사적인 국면을 맞이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나라를 떠받치고 있었던 왕과 재상이 쓰러져 국정에 혼란이 발생한 것이었다. 이로 인해 생각지도 못했던 인물이 초나라의 재상 자리에 앉게 되었다. 한편 진나라에서는 신, 왕분 그리고 몽염이 영정이 제안한 '육대장군 부활'을 향해 한층 더 비약할 것을 서로 맹세했다. 그렇게 난세의 역사는 더욱더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Leer más흑양의 중요한 대전
노도 같은 반격으로 마정과 유동군으로부터 전투의 주도권을 가져온 비신대는, 그 기세를 몰아 흑양의 전국을 크게 움직이기 위해 중앙 언덕을 노리고 다음 공격에 나섰다. 비신대의 활약으로 전쟁을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된 진군. 이 기회를 앞두고 진군 총대장인 환의의 움직임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한편 그 무렵, 유동과의 싸움에서 중상을 입은 강외는 수해 지대 안의 어떤 마을에서 눈을 떴는데.
Leer más한순간에 벌어진 일
직접 정예부대를 이끌고 출진한 경사의 급습과 이에 호응해 재빠르게 포위 포진을 펼친 마정, 유동군에 의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비신대. 이걸로 진군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였다. 허나 기혜 그리고 경사의 부관인 금모는 상책일 터인 경사의 급습에 어째서인지 기묘한 위화감과 불안을 느꼈다. 과연 두 사람이 느낀 위화감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궁지에 몰린 비신대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Leer más긍지의 포효
중앙 언덕 공략을 노리는 기혜와 금모가 이끄는 군대의 맹공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의는 갑자기 자신의 군대에게 언덕에서 퇴각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렇게 중앙 언덕은 조군이 차지하게 되었고, 이를 납득하지 못하는 흑앵을 비롯한 부관들에게 환의는 무언가를 고했다. 한편 어떻게든 경사군을 따돌리고 원래의 전장으로 돌아온 비신대는, 수해 너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변을 눈치채고 달려 나간 강외를 쫓아 어떤 부락에 도착했다. 비신대는 그곳에서 경악할 만한 광경을 보고 말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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